
주말에는 특별한 일정이 있었다. 일종의 점수 따기 행사라고 볼 수 있겠군. 차장님 댁에 잠시 방문하여 KPI 관련해서
이것저것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주말을 맞기 전 맥주를 벌컥 벌컥 들이킨 탓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자칫 연기
할 뻔했지만 무리해서라도 만나기를 잘한 거 같군. 이발 예약도 겸사겸사 변경을 잘 했다.
더 있기에는 솔직히 그다지 체력과 정신력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회사 사무실로 복귀해서 지금 이
주간 계획 작성하고 있다. 17시에는 예정대로 후딱 이발하고 복귀하는 길에 밥 먹어야지. 이후에는 아마 놀지 않을까
싶다. 이발을 마친 다음에는 집에 돌아와서 피자 배달시켜 먹었다.
씻고 별다른 기억이 없는 것을 보니 아마 일찌감치 잤던 모양이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일어나서 씻고 만남을 가지고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피자 먹고 맥주 마셨었구나. 어쩐지 엄청나게 잘 잤다 싶었지. 이발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니
난데없이 빗방울이 떨어지나 싶었더니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해서 사무실 근처에 자전거 세워두고 우산 쓰고 걸어서
왔던 것도 다시 기억난다. 술 덕분에 잔 건가. 아직도 1.6L 용량의 맥주가 남아있고 마시던 것도 다 못마셨다.


일요일에는 점심 지나서 12시에 일어났다. 새벽 4시에 잠깐 깨어났는데 목이 말라서 음료 한잔 마셨던 일이
어렴풋이 기억나는구나. 점심에는 라면 한봉지 끓여 먹고, 침낭 빨래하고 어제 세워둔 전기자전거 회수하러
갔다. 날씨가 쌀쌀하더라. 돌아오는 길에는 양파링 사다가 먹었다. 저녁에는 밥, 닭가슴살, 김, 단무지 먹자.
저녁 먹기 전에는 또 잤다. 정말 엄청나게 오래도 자는구만.
대략 16시부터 18시까지 2시간이나 잤어. 이정도면 사실상 깨어있는 시간이 더 짧은 것이 아닌지. 덕분에
정신은 매우 맑고 몸도 가볍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씻고 내일 먹을 밥을 짓기 위해 쌀을 씻었다. 지금 주간
계획도 마저 마무리짓고 있기도 하고. PC Master 필기 교재에 업데이트, AICE Future 2급 필기 자료의
정리 등 해야 하는 일이 남아 찝찝함을 남기지만 제목에도 기재해 놓았듯이 이번 주는 조금 쉬고 싶다.
오죽 힘들었으면 2026년은 통째로 쉬고 싶다는 열망에 강력하게 사로잡혀 있을 정도다. 말도 안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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