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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239

2024022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먹을 복 터진 날) ​ 일복도 터지긴 했다. 고객사와 아침부터 이것저것 협의하면서 업무를 조율하면서 동시에 이슈 수정 ​ 확인과 정규 테스트도 진행하면서 특수 임무까지 처리했다. 어떻게든 처리가 되기는 하는 것이 나도 ​ 신기하다. 이슈 수정 확인 진행 중에 실수가 있었는데 개발자 양반이 귀엽게 봐준 듯하다. 나는 내가 ​ 봐도 귀엽긴 해. ​ ​ 의외로 특수 임무 중에 큰 녀석이 물렁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끝까지 방심할 수는 없었다. ​ 하지만 걱정했었던 것보다는 업무 준비가 척척 진행 됐다. 적어도 계정 준비만은 우리가 하지 않아도 ​ 된다는 것이 편하긴 했어. 일은 바빴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나름대로의 여유는 챙길 수 있었다. ​ ​ ​ ​ ​ ​ ​ ​ 퇴근 후에는 어제 약속대로 고시원 원장님이랑 순대국밥을 .. 2024. 4. 23.
2024022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진짜 힘들면 살려달라고도 못함) ​ 졸라게 바쁘고 힘들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 두드리는 일이 뭐가 힘든가 스스로 ​ 따져볼만 한데 끊임없이 생각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 엄청나게 열량을 소모하는 일이기는 ​ 하더라. 적어도 옷이라도 편하게 입던가 해야 체력 소모를 더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나마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나아서 겨우 몸상태가 원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한 게 다행이었다. ​ 한편 오전에는 스마트스토어로 또 한건 거래를 성사 시켰다. 얼른 CSTS 필기자료도 판매하기 ​ 위한 게시글 등록해야 하는데 자료를 작성할 시간이 없다. ​ ​ 오전에는 빌어먹을 문제점의 수정 확인을 진행했다. 그다지 매끄러운 진행은 아니었다. 와중에 ​ 신규 빌드의 설치는 제대로 되지 않아서 처리마저 늦었다. 생각해보니까 Re.. 2024. 4. 22.
202402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하호호) 바쁜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여유로웠다. 갑자기 상사가 오늘 여유 인력 있는지 문의했는데 한명을 보낼까 망설이는 중 간부가 원만하게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덕분에 무난하게 업무량을 해치울 수 있었다. 혼자서도 충분했었던 거 같은데. 어쨌든 여유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결제 메뉴얼도 작성을 끝내서 공유까지 마쳤다. 정리 잘해서 칭찬을 받기는 했다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그나저나 우리 신입 사원이 결재를 아주 뒤죽박죽으로 처리한 덕에 한바탕 작은 소동이 발생했지. 하하호호 웃어 넘어가는 분위기처럼 보였지만 저의는 그러지 않다. 과연 사회초년생이 그걸 알아 챘을지 모르겠지만. 점심에는 맛있는 라면에다 닭가슴살과 밥 먹었다. 그리고 신지모루에서 구매한 케이스가 드디어 반품 처리가 됐다. 귀찮았는데 잘 됐네. 오후.. 2024. 3. 27.
2024013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평온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 뭐했다고 퇴근이지. 미친듯이 일이 몰아쳤다. 바쁠 거 전혀 없는 내용인데 자꾸만 이것저것 추가되고 변경되서 ​ 졸지에 정신 없었다.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어제 인턴 사원이 일정량 미리 진행도를 끌어올려줬기 때문에 완전 ​ 특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고객사는 오히려 의아해 했을 수도 있겠네. ​ ​ 내일부터는 아마 부서 이동이 되는 모양인지 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했다. 참으로 특이사항 많은 날이다. ​ 가뜩이나 일 때문에 골치 아픈데 계속 불려가니 참 정신 없었다. 다행히 결론적으로 보면 모든 일이 완벽하게 ​ 끝났다만. 내일은 간부가 한명 더 편성된다. 거기다가 추가로 간부가 한명이 더 오고 기껏 가르치고 키워놓은 ​ 신입 사원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한다. 참으로 화가 나는군. 앞으로 어찌.. 202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