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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아무 얘기229

2025년 4월 셋째주 To Do (또 비?) ​또 비다. 미친 건가. 어떻게 주말이 될 때마다 비가 오냐고. 한주간 진짜로 힘들었다. 지난주에는 부사수를 ​떠내보내고 이번주 금요일에는 또 다른 부사수를 잃었는데 그 와중에 계속 인수인계해야 한다는 심리적인​압박이 있었다. 한편으로 검정 업무도 해야 했고, 여기에 갑자기 자리 이동까지 해야 했지. 진짜 정신 없다. ​거기다가 새로 산 Schubelt 가방이 은근 많이 작아서 평소 가지고 다니던 도시락통과 그밖에 짐을 수납할 ​수 없는 최악의 문제점에 봉착해 다소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주말 아침에는 친구와 목욕탕 가기로 했다. 목욕탕 근방에 맛집이 있다기에 같이 가볼 겸. 복귀하면 점심일​테니 아마도 그때부터는 PC Master 공부를 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비가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 비.. 2025. 4. 19.
2025년 4월 둘째주 To Do (Wake Up!) ​​벌써 2025년에 돌입한 이후 100일이 지났다고 한다. 정확히 계수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벌써 꽤 시간이​많이 지났다는 것은 확실히 체감된다. 벌써 날씨가 꽤 많이 따뜻해졌고 단순히만 봐도 1년의 1/3이 지났다.​그동안에 나는 무엇을 했는가. 되돌아보면 아직까지는 그다지 특기할만한 일은 없는 모양이다. 그야 4월에​들어가자마자 이어지는 연장 근무와 주말 출근으로 회사 업무 외에 다른 것에 시간을 쏟을 여유가 없었으니.​당장 다음주가 되면 열심히 육성한 부사수 인력 2명을 다른 팀에 빼앗기니까 또 신규 편성 인원 가르친다고​정신이 없을 거다. 이어서 5월에는 지방에 잠시 내려가야 할 일이 생길 예정이고. 회사 일 참 원없이 하는군.​올 한 해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징징거릴 수 없다. 학생이 공.. 2025. 4. 12.
2025년 4월 첫째주 To Do (Blind) ​바깥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비가 오면 바깥에 나갈 수 없다. 만약 비가 안 왔다면 할 일이 있었는데​안타깝게 됐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천지니까 괜찮았지만 하필 어제 고객사에서 본사로 귀환을 하다​그만 안경을 어딘가에 두고 온 모양인지 집안에서 안경이 보이질 않는다. 시력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지만​초점이 살짝 흐린 상태로 문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매우 피곤한 일이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 않아. ​본다는 데에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금요일 본사 귀환해서 간만에 도시락이랑 자장면을 구매해 저녁으로 먹었다. 양껏 먹어서인지 소화불량이​걱정됐지만 아침에 화장실 한판 때려서 금새 몸상태를 회복했다. 아침부터 시원하게 샤워하고 로봇청소기​돌려 바닥 청.. 2025. 4. 5.
2025년 3월 다섯째주 To Do (폭수!) ​지난주 주말은 종일 회사였다. 오전 9시부터 23시까지 근무했다. 개인 시간이라고는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씻고 침대에 앉으면 이미 자정을 흘쩍 넘겼는대 무엇이 가능하랴. 간만에 ​맞이하는 주말이니 조금은 오래 잘 거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금요일에서 이제 막 토요일로 넘어간 시점. ​일단 사무실에서 떨궈서 액정보호필름이 쪼개졌으니 액정보호필름 교체하는 게 첫번째 임무다. ​​그리고 간만에 AICE 자격증 공부를 이어서 해야겠지. 점심에는 비 소식이 있지만 굴하지 않고 점심 식사를​마친 다음 침낭 세탁할 거 같다. 고대하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됐지만 할 시간이 없군. ​​            ​확실히 잠이 많이 모자라긴 했지. 간만에 정오 넘겨서까지 잤다. 허.. 2025.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