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닭가슴살64

20241119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적응 안 되네) ​여행을 갔다 와서 엄청나게 피곤하기는 했나 보다. 어제는 연차였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이 잤다. ​오전 8시 정도에 잠깐 회사 업무 때문에 깼다가 대응도 못해주고 다시 잠들어서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깨어났다. 퇴사한 인원이 서랍 열쇠 분실했었던 건 때문에 열쇠 복사를 해주고 회사에 가 대신​검증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주고 점심까지 먹은 다음 집으로 돌아와 다시 잤었지. 이후에 저녁 먹기 ​위해 다시 일어났고 곧바로 다시 잤던 게 기억이 난다. ​​여행 가서 생각해보면 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긴 했네. ​​회사에 오니까 적응이 안 된다. 업무 따라가기 벅차고 자꾸만 일이 손에 안 잡히네. 일단 오래 붙잡고​있었던 KPI 자료를 드디어 전달하면서 끝장냈다. 더이상은 신경 쓰고 싶지 않군. 고객사에서.. 2025. 1. 21.
2025년 1월 셋째주 To Do (공부만이 살길이다!) ​주말에 할 일은 이미 명확하다.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다.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자면 그다지 중요하다고​여기지는 않는다. 왜냐면 내가 앞으로 나갈 길은 이미 거의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자격증을 따야만​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내 친구다. 하지만 이 친구를 2년 가까이 지켜보며 느낀 건데 혼자 공부할 수 있는​유형이 아닌 게 분명하더군. 원래는 리눅스 마스터 2급 필기 자료를 정비하려 했지만, 건설안전기사 자격증​공부해두는 편이 확실히 훗날 이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을 때 돌파구가 되어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친구와 함께 자격증 준비를 해보기로 한 것이다. ​​본격적으로 각을 잡고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1월 8일 수요일부터였고 평일에는 회사 업무 끝나고 귀가해서​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2025. 1. 18.
202411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대가리 깨져용) ​머리가 아프다.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일 때문에. 하루종일 Test Case 작성하니까 눈깔이 ​나가버릴 거 같구만. 고객사로부터 관리자급 인원을 한명 더 편성하길 원한다는 요청이 발생했다. 허나​지금 우리 회사가 배가 불렀는지 열심히 인원의 감축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황이 안 좋다. 쓸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어쩌면 지방에 내려가서 현재 평가 안 좋은 특정 중급자를 다시 본사로 복귀시킬 수 있고. ​나로서는 차라리 그래주면 고맙겠군. ​             오후에는 일감이 갑자기 폭발했군. 이것저것 요청받은 업무가 많았다. 하지만 무탈하게 전부 처리했었다. ​덕분인지 오후 4시간이 체감상 2시간만에 지나가버린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까 오늘 뜬금없이 푹 잤군. ​포켓몬 카드 게임이 .. 2025. 1. 16.
20241106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다음엔 혼자 안 죽는다) ​어제 갑자기 방문 요청이 발생해서 고객사에 가야 했다. 오전 10시까지 도착하면 되지만 일개 협력사의​사원인 내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 정시 출근하듯이 준비했다. 그리고 늦지 않게 적절히 도착. 다음에는 ​이것저것하기는 했다. 그 와중에 배터리 갑자기 작동 안 해서 빌어먹을 조금 망신 당했군. 퇴근 무렵에 ​알아챈 건데 와중에 충전지까지 고객사에 두고 온 모양이었다. 이런 제기랄. 되는 일이 하나도 없구만. ​후딱 용무를 끝내고 본사에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의외로 디버깅 작업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오후까지 ​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커피와 점심을 얻어 먹게 되었다. 그냥 조용히 지하 내려가서 먹었어도 충분했건만.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 개발자와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는데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도 좋은.. 2025.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