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60 2024021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내일 난 뒤졌다) 주말동안 갖은 수를 모색해보고 고객센터 문의도 진행했지만 결국 해결할 방법은 찾지 못했다. 심지어 상담사들도 모르겠다고 급기야 전화 돌리기를 시전할 정도였다. 어쩔 방도가 없으니까 나도 포기하고 고객사에 상황을 전달했다. 아주 심각한 사건까지는 아니고, 나 스스로도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수준의 일이긴 하지만 흠결이 발생했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했다. 완전무결하게 끝내고 싶었는데 삐걱거리는 바람에 운행 중지가 되다니 열받는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 싶었을 때 시간을 더 들여서라도 잠깐 멈춰서 재정비를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일인데 말이야. 이번 사건으로 배운 것도 있으니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게 소소한 위안. 어쨌든 내일은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서 업무를 진행해야만 .. 2024. 4. 9. 2024021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logi flow) NEXTU 기업의 653-WBT 무선 랜카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을 시도해 보았는데 데스크탑에서 사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유는 아마 회사 보안 프로그램 때문이 유력할 거라고 예상되나 일단은 한번 고객센터에 문의는 해보았다. 오전에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좀 있었다. 무사히 특수 임무를 마쳤다 싶었더니 무수한 문의 공방전이 연속되었고 고객사에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백기를 들었다. 어쩌면 좋겠니. 간만에 주식으로 58,000원 정도 벌었다. 내친김에 더 투자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당장 그런 것보다 네트워크 연결 실패해서 가장 안타깝다. 키보드랑 마우스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logi flow를 사용할 수 없으면 투자 비용.. 2024. 4. 4. 2024011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변명하게 해줘!) 어제는 갤럭시S24 Ultra 사전구매를 진행했다. 간만에 가계부에 적자를 기록해보는군. 마음 같아서는 주말에 노가다 뛰어서 흑자 전환하고 싶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즐기기로 했다. 오늘은 적당하게 업무 진행했다. 해야 하는 일이 얼핏 많아 보였지만..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었다. 문서 관리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무리했다. 점심에는 동료들을 데리고 초밥 먹으러 가서 내가 결제했다. 대략 7만원이 나왔군. 정확히 주식으로 번 만큼 쓴 셈이라 아깝지는 않았다. 오후에는 그럭저럭 편하게 쉬었다. 일기도 썼고. 다만 아무래도 지출이 뼈가 아프긴 하니까 사무용 로지텍 마우스랑 키보드는 다음달에 구매하기로 했다. 배부르게 먹으니 기분좋게 졸고 싶구나. 퇴근 후에는 .. 2024. 3. 11. 2024011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그래도 지금은 다 나았다) 여전히 목이 아프군.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후유증이 이별처럼 끔찍하게 길구나. 벌써 며칠째 회사 도시락을 사먹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것이 월급 까먹으면서 먹는 거니까 월급이 처참하겠네. 무엇보다 빨리 냉동고 비우고 상판 교체해야 하는데 닭가슴살을 먹어치우질 못하고 있으니 그것 꽤 답답하고. 생각이 많아질수록 짜증만 난다. 어제는 친구랑 놀았었지. 이후에는 미니 PC의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전산 장비를 찾아보다가 지쳐서 잠들었다. 회사 업무는 조용했다. 아무래도 고객사에서도 A형독감으로 고생하고 있는 게 아닐까나. 한편 우리 팀에서도 계속 전염병이 돌고 있어서 오후에는 신입 사원이 반차를 쓰기로 하는 등 정신 없다. 나름대로 유능해진 부사수가 잡다한 일들은 처.. 2024. 3. 7.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