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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76

202402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잘가라고) ​ ​ ​ 2일이 지나버렸군. 요즘 icloud를 볼 일이 줄어들어서 Mac OS에서 작성하던 일기를 확인하는 게 ​ 더더욱 뜸해졌다.Samsung Note도 꽤 연동성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좋고 나발이고 삼성 PC ​ 한정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걸려있기 때문에 쓰질 못한다. 어쨌든 이 날이 연휴 바로 전날. ​ 연휴 전이라서 빨리 퇴근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과 줄어든 업무 시간에서 과연 할당량을 채우는 ​ 것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는 것을 보면 나도 드디어 관리자의 반열에 서기는 한 모양이다. 결국엔 ​ 조기 퇴근따위는 없었다. 먼저 사내지침이 내려왔으면 한번 문의를 해보았을텐데 바로 얼마전에 ​ 대대적인 부서 개편이 있었기 때문인지신경 써줄 겨를이 없었던 듯하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 ​.. 2024. 3. 29.
202402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하호호) 바쁜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여유로웠다. 갑자기 상사가 오늘 여유 인력 있는지 문의했는데 한명을 보낼까 망설이는 중 간부가 원만하게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덕분에 무난하게 업무량을 해치울 수 있었다. 혼자서도 충분했었던 거 같은데. 어쨌든 여유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결제 메뉴얼도 작성을 끝내서 공유까지 마쳤다. 정리 잘해서 칭찬을 받기는 했다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그나저나 우리 신입 사원이 결재를 아주 뒤죽박죽으로 처리한 덕에 한바탕 작은 소동이 발생했지. 하하호호 웃어 넘어가는 분위기처럼 보였지만 저의는 그러지 않다. 과연 사회초년생이 그걸 알아 챘을지 모르겠지만. 점심에는 맛있는 라면에다 닭가슴살과 밥 먹었다. 그리고 신지모루에서 구매한 케이스가 드디어 반품 처리가 됐다. 귀찮았는데 잘 됐네. 오후.. 2024. 3. 27.
2024020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새부대에 새술) ​ ​ 5일자 일기 쓰려고 왔는데 2일자 일기가 없었군. 무려 주말 전의 일기 내용을 복기해야 하니까 과연 ​ 기억이 온전하기는 할지 모르겠구나.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워진 보고 체계 때문에 정신이 없었겠지. ​ 그만큼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지나갔다. 일단은 상사에게 프로젝트의 이해를 도와주기 위한 자료를 ​ 잘 전달해야 했다. 제대로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군. ​ ​ KPI 설정에서도 변경이 발생했고 정신이 없다. 그러는 와중에 업무도 바빴다.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 30분 정도 잔근을 해야만 했고. 혼자서 진행률 40%를 찍었다. 다음 주에는 결제 테스트를 해야 하니 ​ 관련해서 또 프로젝트 설명문을 작성해서 공유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군. 점심은 무난하게 먹었다. ​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고객사에.. 2024. 3. 25.
2024013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평온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 뭐했다고 퇴근이지. 미친듯이 일이 몰아쳤다. 바쁠 거 전혀 없는 내용인데 자꾸만 이것저것 추가되고 변경되서 ​ 졸지에 정신 없었다.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어제 인턴 사원이 일정량 미리 진행도를 끌어올려줬기 때문에 완전 ​ 특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고객사는 오히려 의아해 했을 수도 있겠네. ​ ​ 내일부터는 아마 부서 이동이 되는 모양인지 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했다. 참으로 특이사항 많은 날이다. ​ 가뜩이나 일 때문에 골치 아픈데 계속 불려가니 참 정신 없었다. 다행히 결론적으로 보면 모든 일이 완벽하게 ​ 끝났다만. 내일은 간부가 한명 더 편성된다. 거기다가 추가로 간부가 한명이 더 오고 기껏 가르치고 키워놓은 ​ 신입 사원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한다. 참으로 화가 나는군. 앞으로 어찌.. 202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