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놈의 비가 오네. 아침에 원래 비소식이 없었는데 날씨 보니까 비 와서 상당히 빡쳤다. 간만에
걸어서 가야 했다. 아주 오랜만은 아니고. 온종일 회의가 빈번했다. 오전 중에는 갑자기 불려가서
인수인계 관련하여 일정 전달 받았고 이후에는 우리 팀원 중 한 명이 불려가서 파견 갈뻔 했다고
내용 전달해주었다. 두렵군. 그나마 고객사는 잠잠해서 다행이었다.
이것저것 참 많은 일을 했다. 이건 보람이 있네. 퇴근하는데 뿌듯했다. 그런 와중에 스마트스토어
1건 주문이 들어왔다.
퇴근 후에는 친구랑 맛집 순대국 먹었다. 친구가 호기롭게 특을 주문했는데 일반이랑 그다지
차이가 없어서 매우 실망하는 눈치였다. 딸기라떼 사주었다. 때마침 닭가슴살도 도착 했길래
냉동고에 넣었다. 내일부터 다시 먹을 수가 있겠네. 회사에서는 한창 KPI로 열을 올리고 있는
모양이다. 일이나 잘하면 됐지 참으로 성가시게 하는구만. 당장 다음달부터는 광주에 파견을
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퍽 심란한데 말이야.
점심에는 신규 인원들과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인원의 열정을 고취시킬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진실은 알 수 없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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