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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52

2024년 1월 첫째주 To Do ​ ​ 특별하게 염두에 두었던 일정은 없었으나 막연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은 있었다. 결과적으로 돌이켜 보면 ​ 절반 넘게 이루었으니 스스로에게는 만족하라 이르기에 충분하지만 전부를 달성하지 못하였으므로 아쉬움이 ​ 남는 것은 어쩔 방도가 없다. 회사 업무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었는데 어려움 없이 처리했다. 원래대로면 ​ 진작에 처리하고 마무리 작업까지 끝냈으련만 지인이 같이 밥 먹자고 불러서 일정을 연기해야만 했다. ​ ​ 원래 다른 친구랑 가보려고 했었던 음식점이었는데 어쩐지 우연하게도 미리 가보게 된 셈이었다. 가장 궁긍한 ​ 음식은 주문하지 않았으니까 가장 기대되는 것은 나중으로 미룬 셈을 치자. 식당은 무난했어서 조금 기대치가 ​ 낮아지긴 했다. 다음에 같이 갈 친구에게 미리 언질을 해야 .. 2024. 1. 7.
2023년 올 한 해 깔쌈하게 등짝 조지면서 시작하는 한해였군. 나름대로 거액이 들어갔는데도 결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략 ​ 3개월 정도 고생했는데 애시당초 타인에게 맨등을 보일 일이 없고 사람은 평생 자신의 직시하지 못하니까 큰 효용을 ​ 보진 못한 모양이다. 글을 쓰는 지금 잠을 잘못 잔 것인지 아니면 메이플 랜드 때문에 흐름을 조져놓아서 후유증으로 ​ 앓는 건지 몰라도 두통이 상당해서 아마 짧게 짧게 짚고만 넘어가야겠다. ​ ​ ​ ​ ​ 다양한 것들을 구매했다. 기록하진 않았지만 살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었던 아이패드 프로 6세대도 구매했었지. 성능은 ​ 뛰어난 게 체감되지만 너무 무거워서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에어 기종으로 구매했을 것 같다. 그래도 심각하게 ​ 무게가 차이 안 났던 것 같기는 한데.. 2023. 12. 31.
아씨 뭐한다고 했더라 확실히 잠이 부족하긴 했는가 보다. 아니면 역시 누워서 생활한다는 게 정신력을 상당량 요구하는 일이고 나에게는 절대 ​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거나. 주말동안 나태했다. 구글 계정의 복구는 나름대로 진전이 있었지만 성과는 미미했으며 본래 ​ 하고자 한 공부는 전혀 하질 못했다. 반성해보니까 누운 상태에서는 책을 펼치는 게 불가능하지 않나. 그림 한점 그리지 ​ 못했던 이유도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앉는다면 되는 일이 아닌가. 앉아서 ​ 작업과 활동을 하기 싫어서 와식 생활을 위한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결국 공부할 분량을 모니터를 통해서 볼 수 있도록 ​ 촬영하는 방식을 택하는 수밖에. 이번에 처참한 결과를 보았으니 대안을 마련해야겠다. ​ ​ 책은 항상 가까워야 한.. 2023. 12. 10.
삼수 끝에 마침내 CSTS FL 자격증 합격 수기 ​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시험을 가지고 참 오래도 질질 끌었다. 시험의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국민 자격증 ​ 소리를 듣는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과 얼추 비슷하거나 그 이하일 것이다. 시험 응시료가 7만원으로 나름대로 ​ 고가인 점이나 진입 장벽과 심리적 부담에 한몫 더하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 자료집이 시중에 그다지 ​ 풀리지 않은 상태인 점을 감안한다면 조금 더 난이도가 올라가겠지만 결국은 그래봤자이다. ​ ​ 시험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언제나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진부하기 그지없는 비슷비슷한 문제들만이 출제되거든. ​ 2번이나 떨어진 사람이 의기양양하게 말하고 있는 것은 조금 우스운 모양새이지만 쪽팔림을 무릅쓰더라도 절대 ​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는 점은 확고.. 202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