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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520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제발 조용히 지나가라)

by 레블리첸 2025. 7. 31.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다. 일정 짜서 전달했는데 아무래도 잘 통과된 모양이고. 오전에는 Back-End Test

Gudie 문서 작성 그리고 Fron-End 결제 테스트를 진행했다. 둘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니까 부담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귀찮았을 것. 이러나 저러나 한가한 날인 것은 분명해서 나도 그냥 쉬어가는 날로 여겼다.

 

 

 

 

 

 

 

 

 

 

 

 


점심에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리스테린 구매하러 어차피 나가야 하니까 차돌순두부찌개 먹었다.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 처음 먹을 때의 감동은 많이 무뎌지고 말았다. 사랑도 그러하듯 차돌순두부찌개

역시 애정이 식고 마는 것은 어쩔 수 없나.

오전에는 전무님 호출로 불려가서 무슨 일인가 보았더니 업무 인수인계 문제 때문인 모양이었다. 어느

프로젝트에 너무 오랫동안 묶여 있었던 탓에 이제 슬슬 벗어나게 하려는데 고객사는 어떻게 여기는지

등등 정황을 살피고 싶으신 듯. 솔직히 전달 드렸다. 어차피 나는 이제 사라져도 될 사람이긴 해.

 

 

 

 

 

 

 

 

 

 

 


오후도 무난하게 조용했다. 무난하게 지나가나 싶었더니만 갑자기 호출이 발생했군. 아무래도 상부에서는

내가 지방 출장 가기를 희망하는 듯하다. 따르는 것이 상책이고 아마도 결국 내려가게 되겠지만 일단은 좀

팅겨보았다. 다른 프로젝트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는 해. 일단은 조용했다고 봐야겠지.

비록 고객사의 응답이 없어서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괜찮다고 본다. 체력은 다행히도 회복이 됐군.

오늘 저녁은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퇴근 이후에는 다이소 들러서 살충제와 충전선 그리고 과자 사서 돌아오는 길에 짜장면 먹었다. 상당히

맛은 있었군. 하지만 정작 돌돌이 충전용 테이프를 사는 것을 깜빡했네. 그새 날씨가 더워졌다. 모기장

새로 설치했으니 마음 놓고 문 열고 선풍기 바람 쐬며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