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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521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오늘도 조용히만 지나가자)

by 레블리첸 2025. 8. 1.

 

 

 

 

 

 

 


날씨가 단번에 습해졌다. 선풍기 2대 틀어놓고 자서 밤새 서늘했지만 바깥에 나오니까 확연히 무더워지더군.

더워진 관계로 앞으로 웃옷은 회사 사무실에만 두고 다닐까 싶다. 아침은 언제나 그러하듯이 무난했다. 살짝

부장님 심기가 좋지 않은 듯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게 우리 부서까지 불똥 튈 것 같진 않아서 신경은 껐다.

아무튼 조용하게 지나가기만을 빈다.

 



 

 

 

 

 

 

 

 


내려갈 의향이 있냐고 다시 물어본다면 기꺼이 내려가겠다, 그 대신에 부사수 한명은 붙여달라고 요청해야겠다.

이것만은 통과가 되겠지. 붕괴:스타레일 그다지 복귀할 마음이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된 '히아킨' 캐릭터가

있으면 좋다고 해서 한번 설치하여 뽑기 돌려봤는데 덜컥 뽑혔다.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싶지만 곧 시험이기도

하니까 시간은 그래도 나지 않을 것이다. 기분 좋은 건 별개의 이야기.

 

점심은 직장 동료들과 한솥 도시락에서 배달 주문해서 먹었다. 왕치킨마요에 새우탕 먹었는데 빨리 도시락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만이 굴뚝 같을 뿐이다. 오늘 드디어 미니 냉동고가 도착한다고 한다. 작동을 해보고 드디어

다음주부터는 닭가슴살로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다이소 들러서 어제 못산 돌돌이 리필 테이프 샀다. 토마토 사서 저녁으로 처리할까

싶었는데 1kg 먹기에는 조금 지나친듯하여 그냥 근처의 가게에서 점보 뭐시기였더라. 아무튼 덮밥을 먹고

돌아왔다.

냉동고 도착해 있길래 땀 뻘뻘 흘리며 일단 설치했다. 근데 뭔가 잘못된 거 같군. 위 아래로 칸이 구별되서

냉장 냉동 따로 쓸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뭔가 안 되는 거 같아서 조사해봐야 할 거 같다. 그 밖에는

일단 수요일인 관계로 로봇청소기 돌리고 빨래 돌렸다. 여름이라 역시 빨래감이 많이 나오는군. 진짜로

옷을 얇게 입을 때가 됐다.

알아보니까 윗칸은 무조건 냉장으로만 사용이 가능한 거였다. 나쁘지 않지. 닭가슴살 몇개까지 들어가나

이제 실험을 해봐야겠다. 빨래를 방안에 널었더니 습도가 폭발하네. 자려는데 개같이 더워서 모기한테서

뜯기더라도 그냥 문 열었다. 더불어 제습기도 2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