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개꿀
물론 기껏 동원 훈련 빠지고 대학생 예비군으로 상대적 꿀을 빨게 됐는데 다같이 꿀을 빨게 되어서
조금은 배가 아픈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장롱 깊숙한 데 묵혀두었던 군복을 꺼내
입고 꼭두새벽에 일어나 삼각김밥 하나로 끼니를 해결하고 졸린 눈을 부비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
올라 낯선 훈련장으로 무거운 군화를 끌며 찾아가야 하는 '예비군 공통 귀찮은 점'이 생략되었단 건
무척 흡족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놀랍게도 여기까지가 한 문장이다.
앞으로 1년만 더 예비군 뛰면 드디어 민방위 훈련으로 진화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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