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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10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으윽 머리가)

by 레블리첸 2025. 3. 12.

 

 

 

 

 

 

 

 


어제 맥주를 마신 여파인지 아침부터 조금 머리가 아프고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다행이라면 업무 강도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했다는 것. 고객사에는 비밀로 추가 인력 하나 붙어 있으니 팍팍 처리하고 팍팍 쉬는 시간 제공했다. 회사

생활이라 함은 얼마나 농땡이 부리는가가 또 중요한 일이지 않나. 큰 문제 없으니 참으로 다행이지. 오전은 이리 후딱

지나가버렸구만. 오후에도 조용하면 좋으련만.

 

 

 

 

 

 

 

 

 

 


간밤에 주문한 라꾸라꾸 릴렉스 체어가 벌써 도착한 듯하다. 집에 도착하면 바로 공사부터 시작해야겠구만. 점심은

원래 직장 동료와 먹기로 했는데 파토 났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직장 동료 단체에 섞여서 식사했다. 고추장 불고기

뚝배기였던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맛있게 먹었다. 밥 추가하는데 돈 안 받고 전을 무료로 제공하니까 역시나

충성심이 상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분좋게 식사하고 업무 복귀.

 

 

 

 

 

 

 

 

 

 

 

 


오후 업무도 한가했다. 대부분을 오전에 몰아서 해치우고 오후에는 조금 쉬엄쉬엄 진행하다가 내일 오전에 해야

하는 업무를 미리 땡겨 와서 진행하기까지 했다. 내일도 이렇게 여유로우려나..? 잠깐 고객사 호출이 발생했어서

식겁했지만 별거 아니었다. 다행이군. 이래저래 자동화가 되어서 고착화가 되니까 여유로워진 셈이다. 일기나 좀

써둬야지.

밤에는 진짜 오랜만에 트위터. 지금은 X라고 불리는 곳에 돌아가 과거에 쓴 개소리들을 삭제했다. 정말이지 혐오

감이 치솟더군. 지울만한 것은 다 지우니 23시였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기는 했어. 욕 먹을 짓이었다. 라꾸라꾸

릴렉스 체어는 왜인지 가운데 부분이 솟은 형태라 누워있기 불편하다. 어쩔 수 없이 쓰기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