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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508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드디어 탈출하나?)

by 레블리첸 2025. 7. 21.

 

 

 

 


6월까지 인수인계를 마무리하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아마도 이제로 진짜 마지막인 모양이다. 전설에

의하면 다음에는 판교로 갈 수도 있다고. 정신 차리니까 퇴근이구만. 정신 차렸으니 그나마 다행인가.

교육할 일이 많아서 온종일 정신이 없었다. 당장 내가 사라지게 되면 아마도 팀은 조금 휘청일 것이다.

부사수는 근태가 그다지 좋지 않고 제2부사수는 벌써부터 권태기에 빠졌고 제3부사수는 아직 경력이

짧다. 그러므로 열심히 가르쳐둬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르쳤는데 전부 무의미해지는 게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들 이런 저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긴 해도 결국 지시는 잘 따라주니 다행.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던가. 하늘이 어두컴컴하기만 하네.

일은 무난했었다. 고객사로부터의 요청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지금 신경 쓸만한 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만한 것이기도 하지. 오늘은 조금 쉬고 내일 저녁부터 다시 PC 정비사 자격증 공부라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래는 PC Master 자격증이 목표였는데 하다가 보니까 어느새 PC정비사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말았다. PC Master 자료가 너무 없어서 어쩔 수 없지만 말야.

냉장고 수리가 필요한 상태이므로 당분간은 도시락 없다. 회사에서 도시락 사다가 집에 가져와서 먹었다.

오늘 냉장고 뚜껑 발송했으니 아마 토요일에는 받겠지.

텀블러 세척을 위한 솔을 구매해야겠군. 연휴 동안에 필기 자료 만든다고 바빠서 일기도 못썼으니 간만에

일기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