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전무님이 고객사 가서 지방 출장 관련하여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그러려니 생각했었다. 한편으로는 이거
왠지 갑자기 고객사 같이 가자고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오전 10시에 갑자기 전화 와서는 같이
고객사에 가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 최악인 것은 하필이면 신발을 크린토피아에 맡겼기 때문에 샌달을 신고
있었다는 것. 일단은 급히 집으로 돌아가서 구두로 갈아신고 곧장 고객사로 출발했다.
날씨 정말로 더럽게 더웠네. 편한 옷차림으로 방문할 수 없으니. 도착해서 같이 점심 식사했다. 점심 식사할 때
업무 이야기하면 체할 수 있으니 밥은 느긋하게 먹고 커피 마시며 이야기하자고 입을 맞추어 두었는데도 밥을
먹는 동안 업무 이야기가 나와버려서 당황했다.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결국 출장가는 것은 확정이 된 모양이다.
지체할 거 없이 빨리 정하고 빨리 진행하는 게 마음이 편하긴 해.


복귀하니까 이래저래 보고할 일이 많아서 정말 정신 없었다. 다행히 내일부터 진행할 검증에 대한 준비는 만전인 듯.
기운 없어서 일단 유자차를 마셨다. 덕분에 시간은 진짜 빠르게 지나간 거 같구만. 점심을 밖에서 먹었으니 저녁으로
도시락 먹고 귀가해야 했다.
걸어서 퇴근하니 아주 죽을 맛이었네. 집에 돌아와 일단 빨래 돌리고 이 일기를 쓴다. 이제 빵이 상하기 전에 먹고서
로봇청소기 돌려야지. 이어서 밤 11시에는 부장님으로부터 인원들 KPI 인사평가 자료 때문에 추궁을 당했다. 다리
뻗고 잘 수 있겠냐고. 일단은 파견지 인근 정보를 조사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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