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노동자의 NSIBO 따땃조끼 사용 리뷰 구매 후기

 

 

 

​

​

이번 겨울은 유독 추웠다. 예전에도 겨울에 산 중턱에서 산책로 공사를 할 때 노가다를 뛰어봤었는데

​

겨울이었음에도 아침만 버티면 오후는 볕이 내리쬐고 계속 몸을 움직여야 하며 근로자가 저체온증에

​

걸리지 않게 시공사나 용역 사무소에서 많은 관심을 쏟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다.

​

한겨울에도 일해봤는데, 뭐. 겨울 쯤이야 눈 질끈 감고 버티면 그만이지.

 

 

 

 

 

 

 

 

 

근데 영하 18도에서 제설 작업을 해보니까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동료분은

​

눈 치우다가 결국 손끝에 동상까지 걸렸다. 쉬는 시간에 따뜻한 데로 갔는데도 계속 몸이 떨리고

​

사고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듯 술을 마시고 취한 것처럼 붕뜬 감각이 들길래 진짜 위험하단 걸

​

깨닫고 조금이라도 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성을 느꼈다.

​

 

 

 

 

 

 

 

 

그리하여 '엔시보'라는 회사의 '따땃조끼'라는 상품명을 하고 있는 발열조끼를 하나 구매했다.

​

독특하게도 전체 면적에 열선이 깔려있지 않고 여성복은 복부와 어깨쪽, 남성복은 가슴쪽 및

​

등에 열선이 깔려있더라. 듣자하니 각 성별별 온기를 감지하는 최적의 효율을 연구한 뒤 얻은

​

결과물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사용 전까지는 남성복도 여성복처럼 주머니도 따뜻하게 해주길

​

바랐었다.

​

​

​

​

Q. 써보니 어때?

​

​

놀랍게도 발열조끼를 구매하자마자 기온이 다시 영상으로 올라가는 기적을 눈으로 목격했다.

​

따뜻해져서 안 써봤다는 건 아니고 그래도 그뒤로 꾸준히 근무 나갈 때마다 착용을 하고 있다.

​

우선적으로 드는 생각은 이 물건을 군 복무를 했을 때 썼다면 정말 극한의 효율을 보았을텐데

​

하는 안타까움이었다. 강원도 양구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추위를 떠올리면..

​

​

모두가 덜덜 떨 때 조금이라도 더 오래 추위와 버틸 수 있었다. 인간적으로 작업자들이 추위로

​

고통을 호소할 무렵이면 관리자가 적당히 난로를 쬘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 때문에 발열조끼를

​

착용하고 있으면 한기로 고통받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추울 때는 발열조끼로 버틴 후

​

쉬는 시간이 제공되면 배터리를 제거해서 난로를 쬐면 된다. 힘쓸 땐 물론 전신에서 열이 뿜뿜

​

뿜어져 나오니까 작동시킬 이유가 없고.

​

​

​

가장 잘 샀다는 생각이 들 때는 점심 시간이다.

​

​

건설 현장이든 개인 용역 현장이든 점심 시간에 마땅히 쉴 데가 없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때론

​

한기가 도는 맨바닥에 누워서 점심 시간에 쪽잠을 자게 되기도 하는데 개인 전기 장판을 한 장

​

깔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해서 짧은 시간이나마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

​

어차피 근무 시간 중에 계속 일을 하다 보면 체온이 올라가서 추위보다 더위를 더 많이 느끼게

​

되고 땀범벅이 되기 마련인데다 쉬는 시간엔 열풍기나 난로에 붙어있게 되어서 발열 조끼에게

​

크게 도움을 받지 못하지만 점심 시간과 근무 투입 전 후 이동 시간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

구태여 설명을 보충할 필요도 못 느낀다.

​

​

​

​

Q. 아쉬운 점?

​

​

빨래가 어려운데 어쨌든 물티슈로 닦아주고 털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찝찝한 기분은 막을 수

​

없더라. 예전에 전기장판 세탁기에 돌린 후 고장나서 버린 적이 있기 때문에 열선이 있는 것은

​

기왕이면 못쓸 지경에 이를 때까지 그냥 쭉 쓰자는 주의로 바뀌었다.

​

​

그밖에는 배터리 소모량인데 10,000짜리의 보조 배터리가 4시간을 사용하면 완전히 바닥난다.

​

오전과 오후마다 각각 하나씩은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방이 좀더 무거워져서

​

힘들긴 하다. 충전해주는 것도 일이고. 특히 오후는 괜찮은데 오전은 출근 시간부터 식사중 및

​

오전 조회 시간동안 작동해줘야 하니까 더욱 수명이 짧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 적당히 데핀 후

​

끊고 잔열로 버티다가 한기가 드는 것 같으면 재작동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

​

 

 

https://nsibo.com/product/1%EC%B0%A8-%EC%99%84%ED%8C%90-%EA%B8%B0%EB%85%90-%EC%95%B5%EC%BD%9C-%EC%9D%B4%EB%B2%A4%ED%8A%B8-%EB%B3%B4%EC%A1%B0%EB%B0%B0%ED%84%B0%EB%A6%AC-100-%EC%A6%9D%EC%A0%95-%ED%88%AC%EB%AA%85-%EB%B0%9C%EC%97%B4%EC%A1%B0%EB%81%BC-%EB%94%B0%EB%95%83%EC%AA%BC%EB%81%BC-%EC%8B%B1%EA%B8%80%ED%8C%A9/161/category/1/display/2/

★1차 완판 기념 앵콜 이벤트★ 보조배터리 100% 증정! 투명 발열조끼 "따땃쪼끼" (싱글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