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드디어 자유다. 마지막 링겔과 마지막 오전 주사. 그래도 여전히 저녁에는 근육
이완제 주사를 맞아야 한다. 하긴 이거 안 맞으니까 등짝의 근육이 뭉쳐서 부러진 뼈를
짓누르는지 아침 또는 소염 진통제 약효 떨어지는 구간에서 괴로움에 사무쳐야 하더라.
아무튼 오전 10시에 드디어 링겔과 작별하고 좀 더 쉬다가 점심 먹기 전 목욕했다.
목욕하고 나오니 전화가 와 있던데, 시공사 전화는 아닌 것 같더군. 사실 오늘부터 대학
중간고사 기간이라 일단 가볍게 시험 처리해주고 이후엔 재택근무한 뒤 미련을 못버린
《디아블로2》의 캐리언 바인 소환수 ai 갱생 작업을 재개했다.
친구가 손톱깎이를 전달해줘서 드디어 손발톱도 정리했다. 산재 관련 문제만 해결되면
정말 마음 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을텐데. 어쨌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내가 손해
입을 것은 없다....라는 듯하니 일단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 관련해 물어볼 사람이 없어
안타깝다. 원무과 선생님은 '어차피 유효 기간은 2년이니까 느긋하게 하셔도 된다'라곤
말씀하셨는데 설마 시공사에서 2년이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려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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