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nyReview/▶ About Anything

아아- 나 님, ⟪승리의 여신:니케⟫ Technical Tester 당☆첨

by 레블리첸 2022. 9. 26.

 

 

 

 

 

 

 

나에게 테스트는 '살인'이다..

이로써 ⟪승리의 여신:니케⟫는 나와 한 몸이 된다. 빵댕이가 있는 곳에 정의가 있으리라. 테스트 참가 보상으로

무엇을 주는 것인지 기대 되는군. 명예 같은 건 개나 주라고 해. '데스티니 차일드'도 꽤 재미있게 했고 여전히

내용 전개되는 것은 유투브로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만 아마 최초의 성인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서

전혀 꼴리지 않아서 크게 실망했었는데 ⟪승리의 여신:니케⟫는 트레일러인지 뭔지 시연 영상을 시청한 순간에

그 즉시 깨달았다. 이것은 '진짜'라고....

 

 

https://youtube.com/shorts/kf0NDJ5BGc4?feature=share

 

 

 

 

혹자는 말한다. 그저 천박할 뿐이라고. 하지만 인류는 천박함과 함께 진화해온 거란다. 우리 거룩하신 아버지

위에서 자애로운 어머니께서 허리를 흔들었기에 비로소 당신이 태어난 거란다. 한낱 정자와 난자의 결합체에

불과한 주제에 어딜 고상한 척을. 허리를 흔든다는 욕구는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지. 심지어 파리도 허리를

흔든다. 지나가던 고양이나 개도 마찬가지지. 문명을 쌓아올리고 짐승과 선을 긋고 있는 우리 인류 역시 결국

카테고리는 짐승에 지나지 않는다고.

꼴림의 미학. 꼴림이 있기에 비로소 인류는 성장한다. 안 꼴리는 인간은 진화 못해. 다 도태 됐거든.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자빠뜨려보고 싶은 여자가 아이를 낳고 한번이라도 이 남자의 아이를 낳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남자가 가문을 영위하는 법이다. 아름다운 작품은 대대손손 후계를 이어나가고 아름답지 못한 자산은

대가 끊기기 마련. 아름다움이란 즉 꼴림이다. 꼴린다는 건 천박한 거다. 천박해야 살아남는 법이다.

https://youtube.com/shorts/9qWVXY0OTcE?feature=share

 

 

 

 

 

⟪승리의 여신:니케⟫는 위험하다. 이 꼴림은 인간 남성의 눈을 현혹해서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있어.

하지만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여성의 뒤꽁무니를 쫓으며 가시밭길을 때론 맨발로 달려 상처 입을 바에는

안락한 침구에 몸을 뉘여 환한 액정 속 자신만을 향해 웃어주는 가상 현실에 취해 천천히 죽어가는 것조차

썩 나쁘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바야흐로 21세기 남성들을 위한 안락사 장치.

한겨울의 고산지대에서 마주한 온천과 같이 정신을 침식하는 무시무시한 꿀벅지....

과연 이 게임이 세상에 나올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전문 테스터인 내가 직접 시험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