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Mac을 합법적으로 근무 시간 중에 사용해보는구만. 이른바 나와바리라는 거다.
의외로 볼륨이 방대한 업무량이라서 간만에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걱정했던 게 무안할 정도로 매우
수월한 일과였다. 사랑니가 잇몸을 찌르는데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 이건 진짜 TMI.
사내기자단으로서 처음 게시한 글이 잡지에 실렸다. 특별한 감흥은 없다만 기록 삼아 일기에 적어둔다.
사실은 이런 것보다는 원고료가 얼마 들어올지가 더 기대된다. 지난달 추석에 명절 선물비로 10만원이
입금되었는데 급여명세서를 확인하니 그만큼이 공제되어 있더라. 살짜쿵 꼬움 게이지가 상승해버렸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 문의를 해보던가 해야지. 일단은 여유로운 테스트 일정이나 소일거리를 한번
알아봤다. 내일은 생동성 알바 신체검사를 받으러 가는군.
『디아블로2』 MOD 개발 준비가 시작부터 어그러졌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Parallel Windows를 쓰면 대충 실행할 수 있겠지 생각했건만 설치 자체가 안 되더군. 첫 단추부터 꼬인
것이 아닐까 싶어 재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골치 아프네. 화장실 한판 때리고 다시 진행하니 잘 되더라.
아마 설치하다가 관리가 권한을 요청했는데 이에 반응해주지 못한 탓인가. 일단은 프로그램 설치까지
되었다.
하루가 널널했다. 그러고 본; 다음달부터 정직원으로 전환이 된다는 전언을 받았다. 8개월차에 전환이
되는 거라면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는 볼 수 있겠다. 보통은 12개월 꽉 채우고 바뀌는데. 아무튼 간만에
『디아블로2』 흥미 생겨서 해보려다가 실패했고 설마 싶어 『마비노기』는 되나 봤는데 그마저도 불가능
판정을 받아 시간 보낼 만한 선택지가 대폭 줄어버렸다. 이걸 좋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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