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193 200514 노가다 현장 근로 일지 원래 계획은 적당히 주말 알바를 잡아서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비 보태면서 졸업까지 최대한 버텨보는 거였는데 빌어먹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덕분에 인근 일감과 알바 자리가 싸그리 멸종되어버려서 졸지에 공사판까지 뛰게 됐다. 모든 강의가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가 되서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2학기 개시 시점까지 일하고 공부를 해도 충분히 병행 가능했을텐데 그런 부분에서 참 아쉽다. 어쨌든 오전 5시 30분에 6시 30분까지 출근 장소 도착하라는 연락을 받고 뒤늦게 부랴부랴 준비해서 뛰쳐나갔지만 6시 40분이었다. 근데 그마저도 다른 현장에 도착했었기 때문에 좀 얼타게 됐다. 어쨌든 6시 50분에 겨우 제대로 된 현장 도착했다. 꽤 대기업에서 공사를 주관 하기 때문인지 공사 현장부터가.. 2020. 5. 14. 이전 1 ··· 46 47 48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