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처리41 20220307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5일차 아직도 출근 5일차. 제대로 주말을 맞은 뒤 첫출근인데 벌써부터 회사 가기 싫어져서 큰일난 것 같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TC를 작성한다. 오전 안으로 끝낼 자신이 없어서 자리 앉자마자 시작. 젠장, 졸다가 주식 계좌 잘못 설정한 상태로 매수해버렸다. 회사 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삼각김밥이랑 음료 2병을 샀고 이거로 아침밥과 간식을 떼울 예정이다. 총 5,000원 지출이라. 애매하다. 오전에는 예상했던대로 계속해서 Test Case를 작성했다. 진도가 생각보다 안 나가서 기사님이 오후에 실적님이랑 쇼부 쳐보겠다고 했는데 실패한 듯하다. 묵묵히 TC 작성하다 점심 시간에 사온 김밥, 음료 먹었는데 아무래도 양이 부족해서 편의점에 가 김밥 한줄 더 샀다. 선배랑 담소 .. 2022. 3. 13. 그러고 보니 헌혈도 했고 눈도 맞고 허리도 나앗다 자격증 시험도 있었고 졸업 관련해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어쩌면 인생 마지막 휴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에 보다도 맹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었던 영향이 있었겠는데 결과적으로는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안 쓰다가 보니 놓쳐버린 포스팅거리가 늘어났다. 날씨가 영하여서 걷기 위해 밖에 나온 것이 후회되는 때에 친구랑 헌혈에 참가했었다. 이게 118회째. 문화상품권 받은 후 탑툰에 결제하고 커뮤니티에 자랑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 다른 친구랑 싸운 탓에 머릿속에 블로그에 대해서는 거의 까먹고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그날 복통에 시달려서 귀가를 하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했었는데 아마 이 때문에 포스팅을 잊어버리고 계속 미뤄왔던 것 같다. 하.. 2022. 3. 1. 2022 새해를 맞은 후로 엄청 놀러다니고 있는 근황입니다 일단은 새해부터 얼큰하게 군대 동기들이랑 새해 덕담부터 주고 받으면서 시작한 게 기억나네요. 같이 모여서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자리 좀 잡나 싶었더니 허리가 설마 박살날 줄은.. 새해가 밝았지만 허리가 낫지를 않아서 여전히 척추 병신 소리를 듣고 있는데 줄임말로 척병이라 불리니까 왠지 척후병 같아서 멋있다는 생각에 흡족합니다. 암울한 상황이라도 최대한 좋게 받아 들이면 좋기는 개뿔 들이 받아버리고 싶어요. 어쨌든 앉아있는 자세가 허리에 나쁘다는 조언대로 어차피 돈도 있겠다 열심히 바깥으로 나돌아다니기로 해요. 그래서 가본 곳은 염창동 닭도리탕 맛집이라고 알려진 '유림'이라는 가게예요. 솔직히 닭도리탕은 좋아하지 않는데 2인분 정도 주문하니 남자 셋이 먹을 때도 매우 양이 많아.. 2022. 1. 14. 2021년 연말정산 일단 이제 지긋지긋한 대학생 타이틀과도 작별이라는 게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얼마 전에 졸업 시험도 무사히 끝마쳤다. 시험 성적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학점 2점대로 졸업해서도 중견기업 취직해서 돈 잘 벌고 있는 동기들을 보면 특별히 신경 쓸만한 요소는 아닌 것 같다. 결국 중산층의 세계에서 대학 성적 정도는 자기 만족일 뿐 중요한 건 졸업장의 유무니까. 어찌 되었건간에 아직 성적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토익 시험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지만 쭉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자니 답답해서 빨리 처리하고 내게 주어진 일들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일단 중요한 건 연말정산이지.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노가다랑 생동성 그리고 '파이메이커스'와의 계약을 통해 나름대로 적지 않은 .. 2021. 12. 26.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