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43 2023070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방심했다 제기랄) 오늘도 무탈하다. 갑자기 뜬금없이 6.99 달러가 결제되서 당황하여 확인 요청을 해야 하긴 했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거 같다. 그건 그렇고 전동킥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산 게 드디어 도착했는데 막상 확인해보니까 더 높은 사양의 제품이 있어서 급히 반품하고 새로 구매할까 심히 고민중. 하지만 일단은 그냥 사용하는 게 낫겠어. 이번 달의 재물운이 안 좋은 모양인지 계속 허투루 돈을 쓰게 되네. 일단은 HSK 3급 시험 접수했다. 시험 날짜는 8월 20일 일요일. 그리고 저번에 불합격한 CSTS 자격증도 이번 달에 접수해야 하는군. 시험일은 8월 19일인 토요일... 시험이 겹겹이 있으니 마음이 좋지 못하다. 하지만 완전히 겹치지 않은 게 다행이네... 2023. 7. 17. 2023062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페이크다!) 날이 흐리네. 출근길에 상사랑 맞닥뜨려 조금 뻘쭘했다. 전동킥보드를 지양하는 사내 지침에서 상사가 관대하게 넘어가주고 있다고는 하나 뻔뻔하게 전동킥보드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포착 당하는 건 꽤 거북한 일임은 어쩔 수 없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데 괜찮겠냐고 도리어 걱정해주시더라. Siri는 비가 안 올 거라고 했는데 한번 믿어보는 수밖에. 오늘 과연 리더가 출근할지 안 할지가 관건이었는데 결국 병가를 내려는 모양이다. 그걸 출근 시각 30분 넘겨서 전달해주다니 황당하긴 하다. 원래 연차는 미리 쓰는 거다. 아주 급한 상황에서라면 어쩔 수 없지. 아무튼 그렇게 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한편 대략 2개월 동안 판교에 파견 근무를 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23. 7. 10. 202306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저는 무고합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청명하다. 코요테의 신지가 불렀고 『요구르팅』이라는 게임의 노래로 유명한 'Always'를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나도 모르게 감화되어 마치 순정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대. 오늘 맥미니를 챙겼다. 만약 업무가 한가하다면 후다닥 중국어 필기 자료나 마무리 지어버리려고 한다. 적당한 하루였네. 돌이켜보니 순식간에 하루가 끝났는데 오후에 『라스트 오리진』 신규 지역이 업데이트되어서 커뮤니티 눈팅하느라 정신 없었다. 알차게도 시간 보냈군. 중국어 필기 자료 정리는 다 못끝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서 처리했다. 리더의 몸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요즘 다들 왜 이렇게 아프지? 혹시 다음은 내 차례가 아닌가 걱정된다. 그건 그렇고 퇴근하는데 또 교통 경찰이 .. 2023. 7. 9. 202306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습도 조절)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방안의 습도가 매우 높아져 있던 탓인지 엄청 몸상태가 안 좋았다. 기분탓일 수도 있고. 어쨌든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간만에 걸어갔다. 비가 아주 많이 퍼붓진 않았는데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인 퇴근 시간에는 이미 거의 다 그쳤었기 때문에 그냥 온몸이 젖는 한이 있더라도 역시 타고 올걸 그랬나 싶긴 했다. 점심에는 늘상 그렇듯 라면에 밥이랑 닭가슴살 먹었는데 닭가슴살 한덩어리가 은근히 양이 많더라. 간만에 버거웠다. 김치도 다 먹었으니 오늘은 집에 가져가서 재충전해야겠군. 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건만 하필이면 전동킥보드 안 타서 걸어가야만 한다니 벌써부터 지치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꼭 밀린 방과후에 업무를 수행해야겠어. .. 2023. 7. 5.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