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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블리첸40

Diablo2 Ravlitzen MOD ver.3.2.7 왜 갑자기 또 "이실리엔 ver.3.3.5"에서 "3.2.7"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는지 의문일 수도 있다. ​ 이실리엔을 적용해 인벤토리가 넓어지면 '시작 아이템 지급'에 문제가 있는 게 확인이 됐다. ​ 현재 내 능력으로는 고칠 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일단 취소했다. 그렇지만 뭐 그래도 ​ 좋다 하시는 분은 히스토리에 가서 다운 받아 적용하면 된다. 어려운 일도 아니고 해당되는 ​ 패치 파일은 아직까진 안 겹치니깐. ​ ​ 일단 ​ ver.3.2.6 : "Emergancy01" ​ ver.3.2.5 패치에서 골렘들을 전부 개별적으로 소환할 수 있게 했는데 그후 아이언 골레이 ​ 게임을 나갔다가 들어오면 증발해버리는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되었다. 그냥 그런 놈이라 ​ 생각하고 감안하고 사용하려고 했는데.. 2021. 7. 11.
Diablo2 Ravlitzen MOD ver.3.2.5 상당히 오랜만에 모드 개발로 인사하게 됐군. 오랜만의 버젼 업데이트가 된 이유를 설명하자면 ​ 우선 《디아블로2》에 질렸다. 그리고 당시에 대학교 기말고사 대비도 해야 했는데 이사 일정도 ​ 겹치고 먹고 살고자 노가다도 뛰어야 했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도 했다. 아무튼 이 게임에 ​ 다시 눈을 뜬 건 아니다. 그냥 파일 정리할 겸 업로드해버리고 후련해지자는 마음이 컸다. ​ ​ 바뀐 게 많은데 어쩌다 보니깐 먼저 게시하게 된 히스토리를 확인해보자. 여기에서는 방법만을 ​ 이야기하겠다. ​ ​ ​ ver.1.0.3 : "Freedom-A" ​ 최신 버젼 차수가 ver.2.1.2 인데 왜 내려갔느냐 하면 그냥 귀찮으니까 차수 오름차순으로 설명 ​ 해주려는 상냥한 의도다. 아무튼 《마비노기》에서 석상질의.. 2021. 7. 8.
오는 뉘 2화 ​ ​ ​ 문을 열고 새하얀 방을 나와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하얀 복도로 나왔다. 아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장 ​ 구두 소리를 내며 앞장서 걸어갔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더니 막다른 벽이 보였다. 어쩔 수 없이 아이의 ​ 뒤를 따라갔다. 살랑살랑 마치 시계의 추처럼 좌우로 흔들리는 여자아이의 뒤로 묶은 머리카락 꽁무니를 ​ 눈으로 좇으면서 걷고 있다 보니 불현듯 누군가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마주했었던 ​ 순간부터 어쩐지 낯설지 않았다. 검은색의 단화 위로 종아리까지만 올라오는 하얀 무릎 양말은 너무나도 ​ 생기가 넘치는 살구색 살결을 적당한 간격으로 두고 슬와 부를 슬며시 보여주면서 백과 황의 격자무늬가 ​ 새겨진 고동색 주름치마를 드리웠다. 허리춤에 밑단을 집어넣지 않아 부대기.. 2021. 1. 14.
오는 뉘 1화 /게임 시놉시스 ​ ​ ​ ​ ​ 웅성웅성하는 소리 속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흐린 형체들을 반쯤 감긴 눈으로 응시하다 몇 번 눈을 ​ 깜빡깜빡. 서서히 멀어져 가는 소음 저 끝엔 어쩐지 통곡 소리가 길게 들렸던 것만도 같다. 이젠 다 ​ 먼 나라 이야기. 오래 참은 졸음 끝에 겨우 폭신한 이불 위로 마치 아버지의 양팔에 안긴 채 천천히 ​ 떨어지는 듯한 감각. ​ ​ 그때 갑자기 눈이 번쩍 뜨였다. 조금 전까지의 몽롱함과 피곤함은 온데간데없고, 맑아진 정신으로. ​ 새하얀 침구 위 온통 새하얀 벽과 새하얀 가구에 둘러싸인 채 정신이 깨었다. ​ ​ '여긴 어디지?' ​ 생각하는 찰나 눈 깜빡하는 사이에 저만치 정면에 하얀 머리에 낯이 익은 여자아이가 하얀색 원형 ​ 탁자 위에 다리를 꼬고 구부정한 자세로 ..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