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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3102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제가요?)

by 레블리첸 2023. 11. 17.

 

 

 

 

 

 

 

 

 

이럴수가. 정신 없이 업무하는 평범한 나날이었다. 오후에는 SNS 홍보팀 원고 회의 했는데 준비해서 간

원고가 거의 다 뜯어고쳐야 하는 수준으로 피드백 투성이라 할일이 태산이 되었던 것만을 빼면 이렇다할

특이사항이랄 게 없었다. 그런데 정신이 워낙에 없었어서 항상 오후에 마시던 커피를 걸렀는데 때문인지

집에 오니까 엄청나게 졸리고 피곤하더군. 카페인 섭취 유무가 이렇게 다를 줄이야. 누워서 일기 써야지

생각했는데. 잠들어버렸던 것이 기억난다. 대략 오후 10시쯤 잠들어서 다음날인 26일 새벽 6시에 깼지.

지금인 26일 회사 출근해서 밀린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돌이켜보니 참 무난한 하루였군. 회사에서 일기 작성했고. 그러고 보니 간만에 ISTQB CTFL 필기자료

문의가 들어왔었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접속을 하도 안 하다 보니 로그인을 할 수가 없게 되서 결국

직접 이메일을 물어봐야만 했다. 전혀 스마트하지 못했군.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내일부터 내가 완전히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었고, 기존 리더는 다른 프로젝트 투입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렇구나. 이제 더이상 마음 놓고 회사 다닐 수 있는 유년기는 다

끝나버린 게 아쉽기도 하고. 적어도 프로젝트 내부적으로는 눈치 볼 이가 없어져서 속 시원하기도 하며

앞으로 사건이 터질까봐 노심초사하여 불안해지는 등 참으로 복잡한 심정이다.

퇴근 후 문자 그대로 잠만 잤으니 더 할 말이 없군. CSTS 교재랑 기타 서적이나 팔아치웠으면 좋겠다.

한번 기회를 엿봐야겠구나. 그리고 특이사항이라면 갑자기 『헌터X헌터』의 '네페르피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2013년도 애니메이션에 나온 116화를 열심히 프레임 단위로 분석해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