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랜드에 오시리아 대륙이 추가 됐다. 루디브리엄에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루디브리엄에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어서 게임 내에서 여유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 싶다. 하지만 당장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끝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찾아갈 수 없다. 설마 가게 되기 전에 게임이 사라지진 않을테니 여유롭게 할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가 당도하게 되겠지.
어릴적 동심 속 오르비스는 매우 황량한 유령 도시 같아서 아직까지도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열심히 파란 버섯을 사냥하며 끝끝내 레벨 20을 달성했다. 아직 착용하고 싶은 무기와 방어구까지 가야 할 길이
험난하다. 하지만 사냥 자체가 재미있다. 재미라기 보다 귀농한 듯한 마음가짐이다. 사냥하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잠시 화면을 전환해서 다른 용무를 보고. 용무 끝난 뒤 다시 와보면 이미 체력이 다 회복되어 다시 사냥하길 반복.
가끔씩은 나보다 레벨이 낮은 사람들과 파티를 구성해서 집단 사냥을 즐기기도 한다. 역시 효율이 좋더라.
레벨업은 대부분 파티 사냥을 진행할 때 본 것 같다.
추억 속의 악랄한 퀘스트도 몇개 깼다. 마야의 감기약 구하기 퀘스트는 매우 유명한데 딱히 원하는 보상을
받지 못한 게 아쉽다. 힘이나 민첩 능력치 붙은 삿갓을 얻었다면 좋았으련만 전사에게 쓰잘데기 없는 운이
붙은 삿갓을 받았다. 어쩔 수 없지.
돼지 농장 퀘스트를 받았을 때는 돼지 원없이 잡겠구나 한껏 기대했는데 그냥 완전 미로라서 흥이 식었다.
보상으로 설마 돼지 도감 주나 기대했는데 한낱 케이크를 주더군. 물약값 굳은 셈 치자. 물약 산 역사라곤
아직까지 한 번도 없지만 말이야.
스킬 포인트는 현재까지 아래대로 투자했다. 아마도 남는 SP는 파워 스트라이크에 투자해서 평타 대신
사용하게 될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아이언 바디에 투자하고 싶지만 어차피 지속 시간도 어중간할테고
증가량도 미미할테니 그냥 평타처럼 쓸 공격기나 강화해야지. 스킬 트리만 봐도 이미 사냥 의욕이 없어
보인다.
현재 레벨 : 23
초보자 스킬 : <모험의 기술>
- 회복 3 (Master)
- 민첩한 몸놀림 3 (Master)
검사 스킬 : <전사의 기본>
- HP 회복력 향상 16 (Master)
- HP 증가량 향상 10 (Master)
- 인듀어 4 -> Master 예정
- 아이언 바디 0
- 파워 스트라이크 1 -> 잔여 SP 투자 예정
- 슬래시 블러스트 9 -> Master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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