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휴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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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2주동안 서브 리더가 다른 프로젝트에 업무 지원으로 빠진다. 한창 우리도 바빠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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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빡치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심지어 퇴근 무렵 갑자기 고객사에서 메인급의 테스트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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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나 주더라. 프로젝트에 인력이 4명으로 편성되었으니까 인원을 쪼갠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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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중에 한 명은 1월이면 다른 프로젝트에 빠지는 보조 인원인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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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명은 2월이면 퇴사하는 대학교 연계 인턴이다. 그나마 등을 맡길만한 사람은 부사수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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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철저한 MZ 세대라 다루기 까다롭단 말이지. 골치 아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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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업무는 해답이 없었다. 바다에 빠져 멀리 보이기만 하는 섬을 향해서 무작정 헤엄치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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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분으로 결과적으로 수확 없이 체력만을 소모하였으니까 최악이었다.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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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고민과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군. 사실 총체적 난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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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뤄야하는 재료도 그다지 품질이 뛰어나지 못하다. 일단 문서 보수 작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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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가 되어야 뭘 체크리스트를 만들던가 말던가 할텐데 일의 순서가 전혀 맞지 않는 상태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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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식하게 처리하는 수밖에 없는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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