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이 있었다. 일단 업무 자체는 무난했군. 진행률을 나쁘지 않게 뽑아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고 난데없이 고객사에서 근무 시간대를 2시간 정도만 앞당겨 달라는 요청을 받았어서 소란이
있었다. 오전 7시 출근이라니. 솔직히 나로서는 무리가 없지만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전부 집이 멀뿐
아니라 특히 몇몇은 HRD 연계 인턴 사원이라 근무 시간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성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가능한 인원들로 구성해서 새로이 팀을 편성해야 할 것 같다. 어차피 인원에 대한 교육
자체는 어려울 게 없다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군.
회사에서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간다. 특히나 요즘은 점심에 일기를 게시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듯. 퇴근할 때 보니 비 와서 결국 걸어서 집에 갔다. 내일은 맑으면
좋겠는데 지금 Siri한테 물어보니까 내일도 비 온다고 한다. 가망이 없네.
그러고 보니까 내일은 부사수가 연차라서 없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이미 진도는 다 빼놓았으니까
내일은 종일 한가할 예정이다. 은근히 고객사에서 호출이 많았다만 영양가 있는 내용은 썩 아니었다.
한동안 묵혀놓았던 몇몇 대형 문제거리들도 제보했으니, 어쩌면 속이 후련한 날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더불어서 팀장 회의가 뜬금없이 진행되었다. 신입 사원 교육 자료를 우선 작성하라는 내용인데 일단
우리 프로젝트는 이미 기반이 다 완성되어 있어서 문제 없다고 보고했다. 테스트레일의 사용 요령에
대해서는 작성해야겠는데 주말에 시간을 좀 들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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