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망할. 이런 저런 일로 퇴근 후 당근마켓 거래를 하러 멀리까지 이동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살짝 삐끗해서 자전거에 발목을 긁혀서 다쳤다. 샤워하는데 물 닿으니까 엄청나게 쓰라리구만.
친구한테 연고 좀 발라달라고 부탁을 했고 대충 빨래 돌리고 앉았다. 회사에서 일기 쓸 여유가
없을 정도로 바빴다. 정말 엄청난 하루였군.
메인급 테스트가 한꺼번에 2개가 쏟아졌는데 나머지 하나는 내가 처리한다 해도 다른 하나가
말썽이었다. 말단 둘에게 맡기자니 조금 안심이 되질 않더라. 결과적으로는 잘 처리된 듯하다.
점심에는 인턴 사원이랑 함께 돈가스 먹었다. 맛있었다.
인턴에게 확정적으로 돈 600만원을 벌게 해주는 조언이었으니까 꼰대짓은 아니었겠지. 퇴근이
조금 늦어졌다.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끝내고 퇴근하려는데 유심이 없더라. 다시 사무실 가서
찾았는데 망할 가방 안에 있더라. 회사에서 저녁 먹어서 그나마 다행이군. 발 아파서 힘이 없다.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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