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에는 약속이 있어서 외출했다. KFC에서 오리지날 치킨인가 뭔가 먹었는데 솔직히
후라이드 치킨에 대한 로망이 없는 나로서는 같은 값이라면 양념이 되어있는 편이 수지타산에
맞지 않나 생각되어 그다지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었다. 게다가 양이 적잖아. 치킨 2조각으로
어떻게 한끼 식사를 해결한담. 어쨌든 음료는 원없이 마실 수 있었다.
귀갓길에서는 마침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마우스가 슬슬 주변인의 원성을 너무 사는 것 같길래
로지텍 매장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둘러보기도 했다. 하지만 1월에 갤럭시S24 Ultra 구매 직후
가계부가 충격 받아서 쓰기 싫어졌기에 2월달 들어 아직 가계부를 쓰지 않았는데 아마 정신을
가다듬고 작성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출출한 티를 많이 냈는지 지인이 먹으라며 미트파이를 사주었다. 돌아와서 친구랑
나눠 먹었고 맥주를 한캔 얻어 마셨다. 이후에는 열심히 잤었던 것 같구. 아무래도 약속이 있으면
그만큼 잠이 부족하다. 가뜩이나 지난 주말 제대로 쉬지도 못했고 이번 주는 부서 개편 이후 여태
익숙해져있던 체계가 바뀌는 바람에 피로도가 상당했었다. 다른 잡무에 신경을 쓸 겨를이라고는
전혀 없다.
일요일에는 예고했다시피 미뤄두었던 가계부를 작성해둬야 할 것 같다. 이후에는 보고서를 미리
써야겠지. 추가적으로 문제가 있다. 갤럭시탭 S8 플러스로 원래 그림을 그렸었는데 이 기기로는
요즘 모니터를 대신해 쓰고 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 것. 대안도 구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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