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기 쓸 여유가 없고 집에도 PC가 없으니 일기를 아예 안 쓰게 되는군. 정신을 부여잡고
12일에 늦지막하게라도 글을 써내려 간다. 근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퇴근하고 친구랑 같이
야식으로 KFC를 먹은 것 정도네. 퇴근은 언제나 그랬듯이 대학교 연계 인턴 사원에 대한 보살펴야
해서 30분 정도가 늦어졌다. 한편 업무 지원중인 부사수는 엄청나게 바쁜지 요즘은 나보다도 늦게
퇴근하는 모양이다. 조만간 퇴사하는 거 아닌지.
오전 오후에는 나름 알차게 업무를 진행했던 것 같다. 인턴 사원에게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어보니
참으로 구성이 괜찮았다는 답변을 받았던 게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뭐 했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일기를 쓰니까 다시 기억나긴 하네. 대규모인줄 알았지만 심심하기 짝이 없었던 추가 기능
테스트하고 문서 보강했지. 이후에는 또 추가적인 기능이 생겨서 관련하여 문서 작성하고 살짝 맛
좀 보았다가 퇴근했다.
대체적으로 무난한 하루였던 거 같다. 1월 5일에 주문했었던 미니 PC가 드디어 국내에서 배송이
시작되었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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