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아픈 것부터 써야겠다. 머릿속에 아프다는 생각뿐이니 말이다. 후술할테지만 일단 짐이 많았다.
그리고 오래 서있었거나 앉아있었는데 신발이 그다지 편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퇴근하고 귀가하는데
왼쪽 발바닥이 욱씬거린다. 웬만하면 참고 걸을텐데 못걸을 정도였다.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고 있던
탓이겠지. 처음에는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상태로 오래 서 있던 탓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건물 나온 순간부터 아팠으니 앞뒤가 맞지 않았다.
어쨌든 덕분에 기진맥진해서 귀가했고 샤워하고 빨래 돌리고 못쓴 보고서랑 환불 요청 문서 기입하고
뻗었다.
오늘은 고객사에 방문했지. 뭐라고 해야 하나. 마치 현장 학습하러 가는 느낌이었다. 아침에 나름 일찍
출발했는데도 차가 엄청 막혀서 결과적으로 무난한 때에 도착했다. 간부 인솔하에 고객사 사무실 방문
해서 인사하고 바로 업무 시작. 나는 내가 쓸 기기를 챙겨 왔기 때문에 업무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우리
팀원들은 Mac OS에 익숙치 않았고 각자 사용할 키보드와 마우스를 챙겨오지 않았기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 했다. 특히 트랙패드로 문서 작업하는 것은 고역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
아무튼 다시 고객사에서 일할 일은 당분간 없을 듯하다. 원래 오늘 좀 체력이 남으면 새로 출시한 명조
해볼까 했는데. 그냥 집에서 WBS 프로젝트 관리 문서 함수식이나 수정했다. 내일은 히스토리 정리를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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