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무렵에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다. 누가 봐도. 아니, 정확히는 고객사로부터 분명히
"중요" 수준의 대형 이슈라고 전달 받았는데 연장 근무 없이 그냥 퇴근하라더라. 엄청난 배짱이네.
가라니까 갔다. 테스터들에게 야근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압도적으로 가능하다는 답변 받았는데
조금 아쉬웠다. 솔직히 나로서는 야근하는 거 좋다고.
지난번에 프린터 연결 도움 드렸던 사장님이 또 프린터가 고장이라며 도움을 요청 했었다. 그래서
원래는 퇴근하면 그쪽 업체 방문해서 네트워크 문제 해결해주려 했는데 일이 복잡해지니 연기했다.
퇴근 후에는 친구랑 저녁으로 토스트를 먹었다. 매우 맛있었다. 물론 불고기 치즈 어쩌고는 내 입에
맞지 않았다. 각 재료가 안에서 따로 노는 모양이더라고. 그래도 더블 베이컨은 매우 맛있어서 만족
스러웠다. 생토마토 뭐시기가 궁금한데 다음에 한번 먹어볼까 싶다. 이번주에 한번 시도해볼까.
지난번에 구매한 배수관 세척액을 원장님이 아직도 안 썼길래 내가 냉큼 부어버렸다. 빨래도 했고
짬이 나서 청소도 했다. 알찬 하루를 보낸 기분이네. 집에서 문서 작업하고 싶은데 접이식 키보드의
마우스 트랙패드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그다지 만족스럽게 동작하지 않아서 아무래도 작업하기
힘들다. 역시 myAir.0 무선 마우스를 구매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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