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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0530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터진다고요)

by 레블리첸 2024. 8. 7.

 

 

 

 

 

 

 


오늘도 또한 환상적이었다. 겨우 중요한 검증을 마쳤더니 내일 대규모로 검증을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자그마치 1,000달러 정도 결제해야 한다. 정말 환장하겠군. 묘할 정도로 환자가

많기도 했다. Back-End 부서에도 한명이 콜록거리더니 뜬금없이 Front-End 쪽에서 편두통까지

호소하더니 1명이 오후 반차 사용 허가를 요청했다. 없어도 괜찮겠다 생각되어 보냈다. 1명분의

인력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퇴근하고 건강 확인차 안부를 물으니 내일 오전에도 반차를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전달 받아서

조치했다. 매우 일이 빡세졌군. 일감의 상태를 보아하니 내일 정오까지 끝내야 하는데 놀랍게도

테스트의 규모와 내용이 정해진 것이 없어서 어느 정도 제반 작업을 해둘 필요성을 느꼈다. 프로

젝트 관리 문서 자동화 작업이고 뭐고 일단 프로젝트 자체가 뒤집히기 일보 직전이니 당장 집에

가서 작업에 착수했다. 다행히 오후 11시 30분 정도에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긴 해. 작업할 시간을 안 줘서 문제일 뿐. 내일은 결과 보고서 보내야 하니까 미리 조금 준비

해둘까 싶네. 무엇이든지 유비무환이니 말이다.

집에 오니 친구가 햄버거랑 닭껍질 튀김을 줘서 배불리 먹었다. 그나저나 닭가슴살 다 먹었으니

사야겠네. 한편 니케 갤럭시탭 마그네틱 거치대는 여전히 발매될 낌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