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했다. 퇴근은 20시 30분에 했다. 야근 수당은 나오니까 좋네. 놀랍게도 고객사의 담당자는
오늘 오후 반차였던 모양이다. 오늘처럼 중요한 날에 어찌 반차를 쓴 건지 모르겠군. 어제에는
아파서 오후 반차 썼던 테스터의 병세가 오히려 악독해지는 바람에 오전 반차에 이어서 전일
연차로 전환했다. 가뜩이나 일손 딸리는데 참으로 힘들구만. 유감스럽다고 해야 할지. 다음주
다른 부서에 갈 사람이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퀵으로 회사 물건을 보내줘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한다. 생각해보니 오늘 저녁에 친구랑 약속 있었는데 야근이 발생하는 바람에 내일로 미루었다.
내일은 종일 집에서 차분히 공부만 하려고 했는데 벌써 초쳤구만.
상사가 준 법인카드로 열심히 결제를 했는데 결국 한도초과인지 아니면 문제가 되서 승인 거부
되는 건지 아무튼 결제가 안 되서 빡치길래 아싸리 내 카드로 긁었다. 1,000달러 정도로 맞춰서
금액 충전시켰다. 처음부터 그냥 내 돈으로 결제했으면 환불 문제로 전전긍긍하고 조사할 필요
조차 없었는데 참으로 답답하다. 횡령 문제라던가 삐끗하면 시끄러워지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결제가 안 되고 시간은 촉박한데 어쩌란 말인가.
마음만 같아서는 야간 근무 23시를 넘어 24시까지 진행해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퇴근했다. 퇴근
후에는 업무 일정 달력 정리하고 이슈 수정 자료 정리한 후 전달까지 마쳤다. 업무가 또 생겼다.
참 어이가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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