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하루가 될줄 알았는데 또 말썽이다. 이번에도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겠다고 한다. 기존까지
어떻게든 잘 돌아가고 있는데 왜 굳이 일을 벌리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 특별하게 해당 시스템 더
추가한다고 해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변경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신규 편성 인원들의 혼란을 가중
할 뿐이다. 이미 해당 시스템은 Theme 기능으로 적절히 사용하고 있던 게 아니었나.
오전 내내 협의가 진행 되었으나 그다지 좁혀지는 내용은 없었다. 답답하구만. 10월부터는 당장 1명
인원 감축된다. 그리고 11월이 되면 이관 준비로 모든 인원이 교체될 예정이기 때문에 내가 무슨짓을
해도 사기진작을 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전달이 되지 않았으니 이러한 행보가 무리수라고
여겨지는 것이다. 당장 나조차도 11월부터는 없을 수 있는데.
고객사에 정보 전달이 아무것도 안 되어 있으니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다. 차라리 회의라도 했다면
어떨까. 어쨌든 고객사는 잠잠했다. 깜빡하고 언급하지 않을 뻔했네. 간만에 지각할 뻔했다. 지독하게
출근 준비하는 꿈을 꿨다. 꿈속에서 출근 준비하다가 이상현상을 경험했는데 설마 이거조차도 꿈인가
싶었더니 그제서야 깨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해야 했다.
3년만에 첫 지각인가 했는데 다행히 출근은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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