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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1017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그래서 그렇게 된 거군요)

by 레블리첸 2024. 12. 20.

 

 

 

 

 

 

 

 


여유가 나름 있다고 해야 할지. 진행해야 하는 업무가 있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다른 업무가 발생하고 있고 와중에

퇴사 예정인 사람들의 근로 의욕은 날이 갈수록 떡락하고 있다.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어떻게든 일정을 소화해야

하고 인원들에게 업무 지시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짜증이 나는 것은 막을 도리가 없다.

오전 중에는 KPI 때문에 단체 교육 겸 회의가 있었다. 사실상 혼나는 시간이었군. 유감스럽게도 그다지 알맹이가

있는 시간은 아니었다. 과제가 생기긴 했는데 아마 어렵진 않을 듯하다. 그러고 보니까 같이 KPI 프로젝트 시작한

인원들도 대거 퇴사했네. 점심에는 이전에 인턴이었고 이제 정직원으로 전환이 된 후배와 나가서 먹기로 했다.

 

 

 

 

 

 

 

 

 

 

 

 



틈새라면 먹었는데 와사비날치알김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라면에 김밥까지 먹고 밥까지 말아먹었지만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왜일까. 사무실 돌아와서 점심 시간 시작하자마자 한바탕 쏟았다. 속이 나빠진 건 아니고

그냥 그럴 때였던 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