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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1015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빠그락)

by 레블리첸 2024. 12. 18.

 

 

 

 

 

 

 

 

 


아침부터 난리다. 우리 부서에 계약직 사원 2명의 근로 계약이 다음달로 만료될 예정이라는 듯하다.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야 하는 입장으로서는 눈앞이 까마득하다. 다양한 요인들이 겹쳤던

것이 퍽 유감이군. 하필이면 본사가 지방쪽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고 때문에 당장 일감 없는 대기

인원이 20명 가까이 발생했다. 해당 인원들의 대다수가 계약직이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정규직인

사원을 기존의 유지보수 단계처럼 잘 굴러가고 있는 프로젝트에 재배치하고 계약직 사원들은 계약

만료를 하려는 동향을 보였다. 그 여파인 거겠지.

아무튼 곧 퇴사가 정해진 인원들을 어떻게든 사기진작해서라도 끌어가야 한다니 나도 열받는다고.

젠장 아침에는 스마트폰 액정을 뽀개 먹었다. 겨우 이정도로 그쳤다면 다행이지만 아무튼 저녁에는

한번 수리점을 방문해야겠다. 다양한 후폭풍이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오늘 하루도 무탈히 끝났다.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행사에 지인들과 관람하기로 했기 때문에 예매권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문제가 있는지 구매가 안 되었다. 참으로 골치가 아픈 일이네. 오후의 업무는 무난했었던가.

또 고객사로부터 추가적인 요청이 생기는 건 아닌가 걱정 많았는데 적어도 퇴근 20분 전까지는 퍽

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