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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217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죽을맛이군)

by 레블리첸 2025. 4. 22.

 

 

 

 

 

 

 


잠을 못잤다. 토요일 저녁에 너무 많이 먹고 술까지 먹어서 완전히 체했는데 그 여파로 일요일의 낮은 전부

잠으로 보내버렸다. 잠의 기세를 몰아서 출근 시각까지 자려고 했는데 역시 사람이 잠을 잘 수 있는 한계에

부딪혀 자정부터는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그나마 오전 6시에 슬슬 눈꺼풀이 무거워졌고 알람이 울릴

때마다 다시 깨어났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정신 잃을 거 같아서 그냥 몸을 일으켜 회사로 향했다.

가방이 작살이 났더군. 너무 많은 짐을 담은 탓이다. 수리할지 새로 살지 고민되는데 그냥 새것 살까 싶었다.

정신 없었네. 퇴근 무렵이 되니까 슬슬 기력을 되찾긴 했다. 돌아오니까 친구가 누룽지 이용해서 죽을 끓여

줬다. 맛있게 먹었다. 근데 이녀석 왜 자꾸 자기 집에 안 가냐.

스마트스토어 주문이 들어와 있어서 처리하고 일찌감치 누웠다. 그래봤자 머리 마를 때까지는 강재로 기상

상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말이다. Tap XR 구매했는데 언제쯤 올까. 한편 민방위 2년차 훈련 일정이 생겼다.

귀찮게 됐다. 가방은 완전히 박살이 났다. 후다닥 처분했다. 가방 사야 하는데 이번에는 무엇을 사야 할까나.

집에 오면 곧바로 자려고 했는데 다시 정신이 또렷해졌네.

 

 

 

 

 

 

 

 

 

 

 

 

 

 


말하진 않았는데 다시 포켓몬을 시작했다. 드디어 이향을 꺾고 사천왕까지 공략을 마쳤다. 정말 오래 걸렸다.

사실상 공격수 하나만 두고 껍질몬으로 막으면서 버텼기 때문이다. 재미있었다.

내일 회의가 걱정이다. 문득 든 생각인데 지금 쓰고 있는 포켓몬 게임의 볼륨은 마음에 드나 모에몬 디자인이

너무 별로인 게 많았다. 나중에는 직접 만들어서 개조해보고 샆다는 마음이 생길 지경이다. 생각을 해보니까

디아블로2 개조도 한참 미루었네. 그야 M4 Mac Mini에서 구동 자체가 안 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