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에서 스터디 그룹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아침부터 요청 받은 업무 외에
문서 작성 업무가 산더미다. 보고서 겸 학습 계획서 양식부터 새로 구축해야 했다. 애시당초에 인원들을 관리
하기 위한 방침이라고는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역사라는 게 없었으니 말이다. 한 번 만들어두면 아마 추후에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다행히 고객사는 잠잠했고 검증은 지난번부터 그러하듯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 그러려니 하고 웃어 넘겼다.
일정이 상당히 여유로워진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 아쉬운 소식이라면 남성 사원 둘이 지원
붙을 거라고 어제 들었는데 갑자기 여성 사원 둘로 바뀌었다는 거다. 남자 네명이라면 철야 작업도 부담 없는데
여성 사원이면 솔직히 같이 철야하는 데에 부담이 크다.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있을 거고. 고객사까지 직접 가서
철야하겠다는 이야기도 재고해야 한다. 힘들구나.
퇴근 이후에는 친구가 뜬금없이 빵을 사와서 저녁 먹고 간식으로 먹었다. 조금 과식했군. 이 다음에는
빨래 걷고 로봇청소기를 돌리면서 이 일기를 썼다. 로봇청소기 정말 마음에 들어서 로보락 S9 MaxV
Slim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질 정도다. 지금은 물걸레를 청소 끝날 때마다 일부러 공을 들여 빼고 직접
손빨래해야 하는데 나중에는 기계가 알아서 직접 전부 한다고 하지 않나. 심히 마음에 든다.
스터디 그룹 운영을 위한 준비는 80% 진행되었고 아마 다다음주부터 나는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 같다.
우선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자료부터 만들고.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공부 좀 했다. 어제보다는 더 많이
진도가 나아가긴 했지. 운영팀과 스터디 그룹 관리 방침에 대한 회의도 진행했다. 기껏 써놓은 계획서는
보류 됐다. 아쉽지만 더 간편한 양식으로 하자고 하니까 관리 측면에서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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