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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22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일정 왜 짜냐고)

by 레블리첸 2025. 5. 12.

 

 

 

 

 

 

 

 

 


기껏 일정 짜두었는데 또 초기화되었다. 정말이지 스트레스 받는구만. 연금복권은 10장 중에서 1장만 당첨되어

잔고가 8,500원이 되었다.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구나. 그래도 매주마다 10연차 주는 셈이니까 나쁘지 않을지도.

이게 진짜 가챠 게임이지ㅋㅋㅋ

일정은 그래도 그나마 여유가 있었다. 아침에는 직장 동료가 대신에 물건 좀 받아줄 수 있겠냐고 도움을 구했고

도와주는 대신에 커피 얻어마셨다. 여유가 있는 관계로 중국어 자료 수집했는데 간만에 좋은 생각이 났다. 매주

금요일마다 받게 되는 YBM 중국어 강의를 글감으로 삼는 거다. 그러면 매일 평일에는 일기 하나 올리고 토요일

주말 계획 올리고 일요일에는 중국어 강의 글을 하나 쓰게 되겠지. 이런 식으로 정기적으로 올릴 글을 점점 늘려

가자. 이미 대충 240개 정도 쌓여 있으니 고갈 문제는 걱정 없겠지. 더군다나 중국어 회화 자료를 모으기만 하고

정작 제대로 볼 일이 없어서 고민이었던 부분도 해소할 수 있다.

 

 

 

 

 

 

 

 

 

 

 

 

 


연금복권 10매 구매했다. 또 한주간 달콤한 꿈을 꿀 수 있겠네. 여유로운 건 좋은 일이지. 점심에는 직장 동료와

차돌순두부찌개 먹었다. 상당히 맛있었다. 다만 양은 조금 아쉬웠네. 복귀한 후에 양치하는데 탕비실 배수구가

음식물로 꽉 막혀 있는 것을 보고 조금 분노 게이지가 올라갔다. 어디까지나 잔반일 뿐 오물은 아니다. 버리면

그만인데 물이 넘실넘실 넘치는 것을 목도하고도 방치한단 말인가? 처리 방침이 특별히 없어서 일반 쓰레기에

버리기는 했다.

 

 

 

 

 

 

 

 

 

 

 

 

 


오후에는 인원들에게 많은 휴게 시간을 부여했다. 저녁은 탕비실에서 먹고 귀가하기로 했다. 고시원 이웃과 저녁

먹을 예정이었는데 고향으로 잠시 내려가 있는다고 하더군. 내일은 점심이든 저녁이든 사전답사하기로 한 카페에

잠깐 방문해 볼 예정이다. 퇴근 2시간 전에 갑자기 고객사로부터 급한 일정이 요청 발생하더니 내일이 되기 전에

끝내야만 한다고 한다. 정말이지 놀랍군. 16시 45분 기준 아직 빌드조차 전달이 안 됐다. 재택근무해서라도 끝내

주겠다고.

저녁 퇴근 이후에는 크몽 서비스를 이용해서 Word 필기자료 Template 수정을 했다. 역시 자본주의가 편리하네.

고시원 원장님한테 맥주 한캔 받아 감사히 마셨다. 사실은 저녁 식사를 하고 샤워하는 도중 계속 맥주 한잔 마실까

심히 고민하던 차라서 매우 반가웠다.

일단은 크몽 선생님한테 양식 검수를 받은 다음에는 필기자료 전체를 검토했다. 다행히 추가적으로 수정할 부분은

없어 보였다. 20,700원 썼는데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