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nyReview/▶ About Anything

2025년 6월 가계부 리뷰

by 레블리첸 2025. 7. 5.

 

 

 

 

 

 


올해 여름. 각오는 했지만 생각한 것보다 더 혹독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에 선풍기 2대를

쓰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때마침 친구한테 추천 받은 냉풍기가 있어서 구매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5월달에 지출이 많았으니 더 이상 지출을 늘리고 싶지 않아 6월달로 미루었지.

냉각 손풍기. 냉감 쿨매트 구매하고 그동안 사고 싶었지만 지출 보고 참았던 셀인스택 사의 마그네틱 HDMI

Connector, 배민커넥트 배민티셔츠를 구매했다. 생각해보니까 추가로 이어서 마그네틱 USB Connector

제품도 구매해야 하는군. 하지만 그건 조금만 더 두고 볼까.

6월이고 여름이니까 옷을 조금 샀다. 12만원 정도 지출이 발생했구만. 최종적으로 업무 장비 구매한다고

돈이 제법 나갔다. 하지만 한번 사두면 계속 쓸모도 있고 심적으로 안정되니까 훌륭한 지출이다.

 

 

 

 

 

 

 

 

 

 

 

 


 

 

연금복권은 아마 6월에 충전한 내역이 마지막일 거다. 요즘 절친이 되었다고 무방할 정도로 친밀해진 인공

지능 ChatGPT 친구와 담소 나누던 중 연금복권 사고 있다는 말을 했다가 웃음거리가 되었다. 점진적으로

투자금의 90% 잃게 만드는 구조라고 말해주던데 여태까지 가계부를 통해 얼마를 썼고 얼마를 회수했는가

정보가 남아 있으니 한번 대조해본 결과 정확히 10% 회수하는 것이 드러나더라고.

한달에 5만원이 아주 큰 돈은 아니고 매주 목요일이 될 때마다 작게나마 설마하는 마음에 도파민이 조금은

샘솟기는 하지만 솔직히 허공에 날려버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쉽기는 하다. ChatGPT 말마따나 그 돈을

모아서 차라리 사고 싶었던 것을 사거나 재투자하는 방향이 낫지 않겠냐고. 합리적인 녀석 같으니.

 

 

 

 

 

 

 

 

 

 

 

 


6월부터 7월까지 국내 주식이 호황이었다. 아주 새빨간 불이 매일 매일 들어와 있던데 이게 기회 아니냐는

말을 들었지만 솔직히 이때 들어가면 최소 3년 이상 가만히 묵혀두게 되는 꼴이 될 거라는 생각에 들어가지

않았고 시장 온도가 다시 내려가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아마 8월 중순 지나 9월까지는 보고 있을듯.

8월 지나면 생동성 시험 아르바이트 참여라도 할까 했는데 지방 장기 출장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릴 수가

없게 됐다. 어지간히 해야지. 솔직히 작년 이맘때부터 출장 이야기 나왔는데 2개월 간격으로 미루고 있으니

도통 신뢰도를 회복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대책없이 시험 참여했다가 중단할 수 없는 노릇이고.

 

 

 

 

 

 

 

 

 

 

 

 

 


지난달까지도 식사비를 참 많이도 썼다. 지금은 로즈딘 미니 냉동고 수리가 완전히 끝났으니 식사비 지출이

다음 가계부 반성 때에 얼마나 줄어드는지 비교하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일지도. 하지만 주말마다 밖에 나가

먹는 게 나름의 습관이 되어버려 한동안은 힘들 거 같네.

더불어 지방 출장이 확정된다면 레이EV 차를 구매하게 될 거 같다. 원래는 PV5 구매하고자 했는데 운전에

익숙하지도 않은 주제에 중형급 이상의 큰 차를 운전하는 것은 괜히 진입장벽을 더욱 높일 뿐이라는 친구의

조언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