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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아무 얘기

2025년 7월 넷째주 To Do (인사평가 자료......와 잡무)

by 레블리첸 2025. 7. 26.

 

 

 

 


주말이 참 귀하게 느껴진다. 요즘 체력이 떨어지고 야근 빈도가 잦아서 그런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씻고

외출 준비를 마친 다음에 일단 크린토피아에 안전화 맡기러 갔다. 지난번 비가 왔을 적에 발토시가 빗물을

시원찮게 막아줘서 신발이 결국 다 젖었기에 땡볕에 말렸는데 그 이후로 냄새가 끔찍하더라고. 신발 깔창

역시 완전 죽어버렸길래 새로 샀지만 교체하려던 찰나 어차피 신발 상태가 쓰레기 같은데 신발 깔창 교체

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세탁을 맡기게 된 것.

주말 기온이 38도를 웃도는 상태라서 나가려니 큰 용기가 필요했다. 3만원에서 4만원 사이의 비용이 들

것을 각오했는데 의외로 안전화 세탁 맡기는데 8,000원밖에 안 들더군. 그 대신에 여름 휴가 기간이라서

찾는 것은 다음주 주말 무렵이 될 수 있다고 들었다. 한동안 회사에 샌달 신고 출근하겠네.

 

 

 

 

 

 

 

 

 

 

 

 

 


요즘 부쩍 과일을 먹기 시작했다. 과당 때문에 생각한 것보다 별로 건강에 이롭지는 않은 모양이다만.

적어도 간식으로 과자를 먹는 것보다는 훨씬 건강하겠지. 복귀하면서 스테비아 자달 토마토 1kg이랑

그동안 살짝 궁금했던 회덮밥을 사서 돌아왔다. 아직 점심 먹기에는 시각이 좀 이른 감이 없잖아 있어

우선 로봇청소기 돌리고 침낭과 바닥에 까는 이불을 빨래했다. 전부 기계가 해주니 편하네.

적당한 시간대에 점심을 먹었는데 솔직히 회덮밥은 대실망이었군. 토마토 먹고 친구가 부탁한 일들을

처리한다. 회사에서 KPI 자료 제출하라고 닥달인데 그 전달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 차라리 호명을 해

조치가 안 된 인원이 스스로 무엇을 못했는지 알게 하는 게 낫지 않나. 아마도 나도 전산상에 기입되지

않은 거 같아서 집에서 해보려고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회사 사내망에서만 접속이 가능한 모양.

여유가 있다면 내일 아침에 훌쩍 회사 가서 등록이나 하련다.

 

 

 

 

 

 

 

 

 

 


오후 8시에는 PC Master 스터디 모임이다. 그전까지는 KPI 자료 때문에 조금 골치가 아플 모양이구나.

여태까지 잠잠하다가 갑자기 이런단 말이냐. 그나마 친구 방에 있는 모니터를 빌려서 작업하고 있으니까

한결 수월할듯 싶다.

저녁 무렵에는 닭가슴살이 도착하니까 그거로 밥 먹고. 냉동고도 청소를 마쳤으니까 방에 들여놓고 다시

가동해야지. 이래저래 바쁜 토요일이다.

 

 

 

 

 

 

 

 

 

 

 


어려운 일이군. 친구 방에 있으면 덥지만 대형 화면과 의자가 있고. 내 방에 있으면 시원하지만 모니터는

아이패드로 써서 조그만하니 답답하고 의자도 없고. 차라리 회사 갈걸 그랬나 싶을 정도. 대충 이 주말에

한 일과 할일에 대한 글만 빨리 끝내버리고 일단 시원한 방에 돌아가서 느긋하게 문서 작업해야겠다.

아무리 못해도 일요일에는 뭐라도 되겠지. 시간이 나면 고객사 대화 내용도 조금 복원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