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은 촉박했지만 서둘러 걸으니까 어떻게든 목적지에는 제시각에 도착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아직 우리 동료들의 숙련도가 많이 낮은 것은 분명한 모양이다. 워낙 일만 해서 딱히 일기에 쓸만한 게
안 떠오르는군.
점심은 회사에서 도시락 사다 먹었다. 저녁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천천히 고민하는 중. 웬만한 보고서는
미리 미리 끝내두었기 때문에 마음은 편하다. 기왕이면 월말 자료 정리도 지금 끝내버려야지.
내일은 오전에 AICE 자격증 시험이 있다. 공부를 할 필요까진 없는 수준이지만 바보 같이 시험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를 해야 할 것이다. 같이 시험 보는 동료들에게도 알람 설정 반드시 해두라고 일러두었다. 좀
고민했는데 돌아와서 그냥 편의점 도시락 사서 먹었다. 새우깡도 하나 샀지. 회사에서 원없이 음료수라도
마실걸 그랬나 싶긴 한데 어차피 돌아오는 길에 녹초가 될걸 생각하면 그다지 달갑진 않았다.
아참. 냉동고는 유감스럽게도 끝끝내 동작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조사하고 싶지만 더 이상 길게
끌고 싶지 않으니 그냥 처분하고 예전에 썼던 쏘쿨냉동고나 재구매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랬는데도
판매자가 끝끝내 교환을 해주겠다고 하여 속는 셈치고 어차피 손해 볼 일은 없으니 수락했다.
현재 일기를 쓰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또 다시 먹통이 돼서 그냥 버리기로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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