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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808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6개월차 (아침부터 쇼킹!)

by 레블리첸 2025. 10. 31.

 

 

 

 

 

 

 

 

 


아침부터 쇼킹한 일의 연속이라 일기 쓰는 것을 퇴근 30분 전까지 계속 까먹고 있었네. 일단 출근하려고 보니까

전기자전거 뒷바퀴에 또 또 또 시즌 232321345번째 공기가 빠져 있는 것이 확인되어 심히 빡친 상태로 걸어서

출근해야 했다. 아주 땀에 흠뻑 젖진 않았지만 축축한 상의를 최대한 에어컨 바람에 말리는데 그다지 상쾌하지는

않은 기분이었어.

아침부터 고객사의 요청이 참으로 황당해서 이래저래 재미있긴 했다. 다행히 모두 무난하게 처리했다. 8월 중순

예정되어 있는 일정을 아무런 준비도 안 되어 있는데 갑자기 해달라고 하면 어떡하냐. 어쨌든 해치웠다. 점심에는

예전에 같은 팀이었던 직장 동료분이 내가 출장 가기 전에 같이 밥 먹자고 해서 식사했다. 순대국밥 먹었다.

 

 

 

 

 

 

 

 

 

 

 

 


오후도 역시나 스릴만점. 이번에는 말도 안 되는 대량의 검증 업무가 발생해서 처리하는 게 고역이었다. 다행히

다음주 월요일까지만 처리하면 된다고 해서 연장 근무하게 되는 불상사는 없었다만 도대체 일감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건가 의구심이 들긴 했다.

퇴근한 후에는 친구와 꽤나 맛집인 것으로 보이는 가게 가서 먹기로 했는데 전기자전거가 저 꼬라지가 됐으니까

걸어서 갈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기는 하다. 토요일에는 또 다시 먼거리를 이동해서 전기자전거 바퀴를 고치러

가야한다. 열받네. 하지만 역발상으로 오히려 좋을 수도. 지난번처럼 강제로라도 PC Master 공부를 하게 되니.

 

 

 

 

 

 

 

 

 

 

 

 

 


퇴근하고 돌아가는 길에 친구와 쌀국수 맛집에서 만나서 같이 밥 먹고 후식으로 베스킨라빈스 주문해 먹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