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즐겨했던 게임이 거듭되는 업데이트 끝에 결국 개판나고 과거와 전혀 달라지더라고.
알던 모습이 아니니 할 맛도 안 나고 게임에 지른 돈도 결국 회수하지 못하게 되어 아깝단
생각이 들던데 이때쯤 그냥 직접 원하는대로 게임을 개발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디아블로2』를 개조하여 입맛대로 바꾸는 식으로 일단 시작했다. 물론 배포한다면
불법이 되니깐 그럴 일은 없음.
우선은 게임의 바로가기 대상을 모드로 적용 가능하도록 작성한다. 물론 그러려면 온갖 툴들로
게임 폴더 내의 'patch_d2.mpq' 파일을 MPQ master 파일을 이용해서 추출한다. 이용 방법이나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알아서 찾아보도록 하자. 그것까지 내가 알려줄 의리는 없는 듯.
추출을 하고 나면 d2excel 프로그램을 실행하여서 위의 이미지와 같이 Levels 파일을 불러오자.
어려워보이겠지만 사실은 별 거 아니다.
간단하게 맨위 Null 행에 위치한 intensity / Red / Green / Blue 값에 각각 255를 입력해준다.
아마 시야를 넓히고 채도를 조정한 것 같다. 그후에는 마찬가지로 같은 행의 LOSdraw 값을
0에서 1로 변경해주면 벽 뒤에 있는 몬스터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적용이 된다면 좋겠지만, 어째선지 안 되길래 그냥 전체맵에 같은 값으로
일일히 적용을 해줬더니 시야가 환해졌다.
귀찮지만 일단은 이정도로 넘어가야겠다. 아래 파일을 디아블로2 게임 폴더 내에서 풀기만
하면 모드가 적용이 된다. 모드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너무 초라하지만.
MOD ravlitezen ver1.0.1
1. 전체 맵 시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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