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지 않게 깼군. 일 끝나고 당근마켓으로 알람이자 게임기로 쓰던 공기계 하나 팔고
반찬 사고 쓰레기 버리고 밥 짓고 장비 정비하고. 참 정신 없이 시간 보내다 23시 쯤
잤던가. 새벽 4시에 기상해서 꼼지락대다 5시 10분에 출근 준비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큰일이군. 오전에는 옥상까지 올라가서 일단 기름칠을 했다. 롤러가
없어서 쓰레기 줍고 다니긴 했지만. 끝나니 7시 20분 정도 됐고 이후엔 다시 어제처럼
ICS에 돌아가 쉬었다.
그리고는 10분 후 또 자재 정리하는데 아주 열기가 장난 없다. 도로 포장 벗겨야 한다기에
내려가다가 다시 빠꾸 당하는 등 오늘 참 이래저래 골탕 먹네. 날이 너무 더워서 일하다가
금방 지쳐서 다들 나자빠지기 일쑤. 체감상 20분 일하면 20분 쉬기를 반복하는 것 같은데
때문인지 시간이 잘 안 가는 것 같다. 10시 24분부턴 그냥 쭉 쉬었다.
오후도 같은 일인데 이번엔 아랫층 세대의 알폼들을 전부 정리해두는 일을 했다.
바닥이 아주 개판이었는데 차근차근 정리를 시작해 다 끝내니 볼만해졌다. 이젠
이것들을 위로 올려야 한다. ..올리고 15시 20분부터 쭉 쉬다가 퇴근했다. 내일도
출근하고 싶군.
어림도 없지. 오전 중에 오른손 약지를 살짝 찧었는데 피멍이 들었다. 기분이 굉장히
골룸하다. 어차피 금토일은 쉬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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