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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10721 일용직 현장 노가다 근무 일지 (수박 파티)

by 레블리첸 2021. 7. 22.

 

 

 

오전 2시. 전혀 안 졸리다. 잘 생각이나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 19일에

퇴근 후 21시에 자서 24시에 잠깐 깼다가 오전 10시 넘어 깼으니 사실상 과다 수면인 탓일 수

있겠다. 기억상으론 3시 30분 취침해서 5시 15분 알람 듣고 출발. 피곤하긴 하네.

 

 

 

 

 

 

오늘 오전은 저번처럼 올라가서 알폼 운반. 빡세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 덥기는 또

겁나게 덥고 아무튼 일도 많은데 마음은 편하니 됐다. 조씨 아저씨 코로나 백신 예약

도와드리고 알폼 올리다 보니 어느덧 점심이다.

 

 

 

 

 

 

 

중복인지 초복인지 반계탕이랑 수박이 나왔다. 수박 거의 반통을 혼자 먹어치운 것 같다.

냉커피까지 마시고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 쐬며 자려고 했는데 안전교육장이 폐쇄됐더군.

조졌다.

오후는 더위 먹은 상태로 ICS에 올라가 왱왱이로 쓰레기 불고 줍는 일을 했다. 더웠었는데

그늘도 없고 죽을 맛. 그래도 쉬기는 은근 자주 오래 쉰 느낌. 14시 40분부터 휴게했으니깐.

그나저나 실험삼아 29만원의 주식으로 2500원 정도 이득을 봤는데 수수료가 더 세게 나와

오히려 1천원을 손해봤다. 한번 이렇게 맞아봐야 교훈을 얻지.

15시 50분까지 쉬다가 내려갔다. 오늘 16시에 조기 퇴근이었다는데 바보같이 그걸 못듣고

쉼터에서 30분간 쉬다가 뒤늦게 퇴근했다.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