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강 신청일이기 때문에 오전 10시에 마치고 공부 좀 하다가 쉬고 내일 노가다 뛸 준비나
하려고 했건만 눈을 떠보니 수강 신청에 30분이나 지각해버려서 결국 수강 신청에 실패해버렸다.
어쩔 수 없이 일단 점심이나 먹으며 내일을 기약하는 수밖에.
혹시라도 오후에 인력 사무소에서 일감을 주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서 요청을 걸었지만 오늘따라
연락이 없었다. 그러려니 해야지.
점심으로는 친구랑 같이 깻잎 두마리 치킨에서 시켜먹었다. 상호명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간에
구성이 다양해서 먹을 맛 나더군. 닭강정 같긴 했지만. 아무튼 그걸 먹고 일단 어제 작성했던대로
토질역학이랑 상하수도공학을 끝마치고 2013년 5월 모의고사를 풀어보려고 했는데 잠깐 누웠다
그만 잠에 들어서 눈을 떠보니 오후 20시더군. 아무래도 망한 것 같다. 금월에는 돈도 못벌었는데.
일단은 급한대로 토질역학을 정리하니 23시가 됐다.
20문제에 대해 꼼꼼하게 공식과 개념을 정리하고 이게 단순히 받아쓰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개념을
다시 찾는 과정과 암기를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특히 토질역학은 재미가 없어서
더더욱 끔찍하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하지만 필요한 과정이겠지.
친구랑 12월에 각각 JLPT N3랑 JLPT N1에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과거에는 자격증 시험에서만은
낙방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충만했건만 2회 연속 탈락을 경험하고 나니까 움츠러든다.
그렇다고 지금의 일상에서 일어 공부할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은 약간 무리 같긴 한데.
공부한 날에는 일기라도 겸해서 이렇게 아마 계속 기록을 남기게 될 거 같은데 기왕이면 순수 공부
시간을 기록해볼까 한다. 1차 때 15시부터 17시까지 2시간을, 18시쯤부터 23시까지 5시간 했었고
2차 때 노가다를 끝마치고 돌아와서 19시부터 23시까지 4시간 정도를 했었던가. 그렇다면 오늘은
밍기적대다 20시부터 23시까지 공부했으니 3시간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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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순공 시간 : 3시간
누적 순공 시간 : 11시간
누계 순공 시간 : 1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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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터디가 되어버린 우리 스터디 구성원들은 토목 기사 시험이 앞으로 반년 더 남았기 때문인지
심지어 단톡방조차도 안 보고 있다. 매일 공부하고 엑셀을 업데이트하면 공유 문서함에 업로드
후 보고를 하는데도 말이다. 뭐,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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