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지막하게 일어나서 적당히 점심으로 햄버거 먹고 이후에 장을 보는 등 한가로이 보냈다.
그리고는 저녁을 먹기 전부터 잠들기 전 샤워하는 23시까지 어제 풀었던 2013년 3월 모의고사를
리뷰하고 내용들을 정리했다. 기존에 작성했었던 오답 노트를 몽땅 지워버리고 아예 새로 쓰기로
결정했다. 그러는 김에 내용을 조금 더 보기 좋게 가다듬었다. 오래 걸린 원인인듯.
과목별 '코드' 시트에서는 각 공식에서 사용되어진 문자들의 해석과 공식의 출현 빈도가 기록된다.
이 시트의 공식명을 클릭하면 해당 공식이 쓰인 문제가 출제된 모의고사 회차 시트 셀로 이동한다.
거기에서 공식과 문자 풀이를 확인할 수 있다.
과목별 '개념' 시트에서는 각 개념들의 정의와 특징에 대해서 적어두었고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어
반드시 외워둬야 하거나 헷갈리기 쉬운 요소들은 파란색으로 폰트 컬러를 수정했다. 개념들 역시
초등학생이 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쉽게 풀어 해석했고 참조엔 출제된 문제의 해당연월
모의고사, 몇번 문제인지 기록해두었으니 CBT로 확인해보면 된다.
1회차 오답노트는 알아서 맞힌 문제, 몰라서 틀린 문제, 알고도 틀린 문제 구분 없이 모두 풀이를
작성한다. 즉 120개의 문제들로 오답노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들을 대상으로 '코드'와 '개념' 시트를 작성 및 수정한다. 앞으로는 중복되는 문제들은
틀려도 오답노트 대상이 되지 않는다. 아직까진 틀려본 적이 없어서 지침이 바뀔 순 있는데.
그리고 스터디와 자료를 공유했다. 씻고 나오니 23시 30분이었고 일기를 쓰다 보니 어느샌가
자정을 넘겨 월요일이 되고 말았군. 내일은 노가다 뛰러 출근하고 광고 대행 업무가 있으니까
체력 관리가 더욱 중요하겠다. 어차피 3수 도전까지 앞으로 7개월 정도 남았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한 문제 한 문제 광기를 담아 즈려밟으며 건너갈 예정이다.
https://blog.naver.com/ravlitzen/221210850800
이거 완전 한자 1급 따던 그때랑 같은 느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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