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교통 혼잡이 우려되어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했다. 지난 번에는 헛다리 짚었지만 이번은
진짜라는 느낌이 와서 그렇게 위기감을 안고 출발했는데 생각해보니 평상시에도 1시간 일찍 출근하니
오늘은 2시간 일찍 출근한 셈이군. 느긋하게 아침 식사하고 조금 앉아서 쉬었다.
그러고보니 출근길에 『스파이 패밀리』랑 『불멸의 그대에게』 오프닝과 엔딩 영상을 봤다. 볼만하더라고.
오늘은 바빴다. 테스트 케이스를 써야 하는데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다른 검증을 병행해서 진행했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는 게 결국 세 마리 토끼를 전부 놓친 꼴이 되었다.
계속 중대 이슈가 터지고 특히 개발자가 무언가를 건드리고서 꼬여버린 모양인지 계속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니 골치가 아팠다. 갑자기 서버가 바뀌어 이전까지 사용하던 계정들도 쓸 수 없게 되어 짜증도 나고.
사원들과의 친목 도모를 특별히 신경쓸 게 없다. 업무만 열심히 집중하다 보면 전우애가 생긴다. 하루가
마치 3시간처럼 지나갔군. 퇴근하기 아까울 지경이다.
퇴근하고 월급도 들어왔겠다 기분좋게 돈까스나 배달시켜 먹었다. 그나저나 머릿속에 당분간 오전에
보았던 『스파이 패밀리』가 떠돌아다닐 듯하다. 봐야겠는데.
'■ Diary > ▶ 근무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512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새벽 3시 퇴근) (0) | 2022.05.15 |
---|---|
20220511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바쁜데 안 바빠보여요) (0) | 2022.05.14 |
20220509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미생) (0) | 2022.05.13 |
20220507 일용직 현장 노가다 근무 일지 (안녕하세요 유투브 스타입니다) (0) | 2022.05.10 |
20220506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식비) (0) | 202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