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기상 시각이 점점 늦어지는군. 문제로소이다. 늦지 않게만 도착하면 그만이기는 하다만 마음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슬슬 익숙해지는 내 모습이 싫어진다.
오늘은 일단 마저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했다. 그래도 나름 작성하고 짬이 찼는지 속도가 붙었구만. 그렇지만
일정이 촉박하여 품질이 조금 떨어지기는 한듯. 어쨌든 기능 확인에는 무리가 없고 박음질이 덜 되긴 했어도
빈틈은 없다고 자부한다.
점심 전에는 고객사 방문하여 기기를 반납하는 일을 거들었다. 간식거리가 많긴 했다만 안타깝게도 눈치 좀
보여서 먹지 못했다. 경력이 더 쌓이면 찾아가서 한가득 쓸어담아와야지. 고객사 방문하여 조립을 거들고서
향후 일정이나 진행에 도움이 될 정보 및 새로운 단말을 전달받아 회사로 복귀했다.
점심에 복귀하여 도시락 허겁지겁 먹고 다시 테스트 케이스 작성. 외근 다녀온 만큼 일정 좀 미뤄준다면
좋을텐데 얄짤 없더라. 덕분에 많이 촉박해졌다. 일단 15시 경에 완성하자마자 즉시 테스트 케이스 진행
시작. 쉽지 않군. 진행과 동시에 오류를 발견하여 쪽팔린데 고칠 시간이 없다.
그러다가 적당히 진행률 40% 언저리에서 테스트 레일에 반영하는 업무로 전환. 아, 그전에 작성한 문서
업로드하는 일을 했군. 다행히 실수없이 완수했다. 시간 감각이 조금 이상해지기는 했는데 어쨌든 반영
다 끝나고 늦진 않게 퇴근했다. 아니군. 늦었군.
팀원 중에 한 분이 테스트 케이스를 다 끝내지 않은 상태로 칼퇴를 해버리셨고 이것이 뒤늦게 발견되어
나를 포함 셋이서 의기투합하여 빠르게 테스트를 진행한 뒤에 테스트 레일에 반영까지 했다. 그 덕분에
1시간 정도 늦게 퇴근했던 게 기억났다.
뭐, 이게 팀워크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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